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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대물에서 하도야검사랑 장세진에 대한건데요

왜 대물에서 하도야와 장세진이 거래를 하잔아요

하도야는 조배호를 잡아드릴수있는 패를 내는 대신에 장세진은 그 증거를 주자나요??

근데 하도야가 장세진이 조배호를 잡아드리고싶어하는걸 어떡해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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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ha98****
작성일2010.10.28 조회수 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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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헨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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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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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물 시청자입니다.

 

드라마에서 하도야가 장세진을 찾아갔을 때의 대사를 잘 더듬어 보세요.

하도야는 거래를 하자고 했고 이를 제시하며

"검찰은 수색영장을 들고와 정치권과 헤리티지 클럽 간의 거래내역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정치권의 검은 거래에서 중간 매개체가 된 해리티지 클럽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내비치고

대신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이죠.

비리의 온상이 된 해리티지 클럽도 이 수사가 종결되면 안전할 수 없다는 무언의 협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은 강태산과 장세진이 손을 잡기 약간 전입니다.

따라서 하도야-장세진-강태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형성되기 이전입니다.

(물론 이 커넥션이 8회에서 강태산의 정치 공작에 이용되면서 조금은 와해됩니다만)

물론 여기에 장세진이 자신의 아버지로 조배호를 의심하게 되면서 생기는 모종의 복수심....

같은 게 작용한 것도 있을 수는 있으나 그 시기상 맞지 않는 감은 있네요.

 

따라서 하도야가 장세진의 심리를 알고 접근했다기보다는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거래를 제안했고 장세진이 이를 일부 수용했던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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