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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中 마마,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충격 진단→정밀검사 거부(종합)

TV조선='아내의 맛' 캡쳐[헤럴드POP=서유나 기자]
마마가 건강문제로 걱정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맛팸의 4인4색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칠순을 맞이한 시아버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셀프 19첩 밥상에 이어 선물로 신차까지 준비한 것. 장영란은 아버지에게 새 차를 선물하는 게 남편 한창의 오랜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오신 시아버지는 몇 십년 간 한 차를 몰아 오셨다고. 실제 한창은 차를 계약하며 밀려오는 감동에 눈물도 보였다.

이후 시아버지는 "이거 아버님 차"라고 알리는 장영란의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아버지는 깜짝 선물을 준비한 장영란에게 감동의 포옹을 한 뒤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VCR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홍현희 역시 돌아가신 아버님을 떠올리며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소원과 진화는 마마의 건강문제로 심각한 일상을 보냈다. 함소원은 "새벽에 응급실에서 구토를 하셨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다"고 마마의 건강 이상을 전했는데. 마마를 진료한 의사는 "위염 증상이 있고 다른 증상도 보인다. 건강검진을 꼭 받아보라" 진단을 내렸다. 함소원은 마마가 음식 섭취까지 거부하자 심각함을 느끼곤, 곧장 마마의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약을 먹는 과정도 고행이었다. 속이 안 좋은 마마는 1리터의 약을 먹는 도중 함소원 얼굴에 약을 뿜기도. 그리고 병원에 가는 길, 마마는 긴박한 상황을 맞이, "화장실 보면 내려달라" 청했다. 마마는 급한 볼일을 주유소 화장실에서 해결했다.

함소원은 의사 선생님에게 "어머니께서 너무 배가 아프시다더라. 응급실에 계시다가 다섯 번이나 토를 하셨다. 그 이후로 괜찮으신 줄 알았는데 식사를 잘 못 하신다. 그때부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마마의 상태를 전했다. 마마는 복부 초음파,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종합적으로 받기로 했다. 마마는 3개월 만에 5.4kg이 빠진 체중 변화가 있었다. 함소원은 "다이어트도 하시긴 했지만 더 빠지셨다"고 마마를 걱정했다.

마마는 경동맥,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동맹경화가 보였고, 복부 초음파 검사에선 담석이 보였다. 의사 선생님은 "(담석이) 통증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내시경 검사에서는 용종이 큰 탓에 바로 용종절제시술까지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은 마마를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표현했다. 의사 선생님은 동맥경화가 있다는 말은 고지혈증이 동반됐다는 뜻이라며 "고지혈증은 오랫동안 약을 드셔야 한다. 1년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복부에 2cm 정도의 큰 돌이 있다고도 전하며 "이건 CT를 찍어서 다른 합병증을 동반하는지 확인하고 수술해야 한다" 알렸다. 담석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담낭암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함소원과 진화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마마를 설득했다. 하지만 마마는 "큰병원은 안 갈 것"이라 고집, 결국 진화는 마마에 대한 걱정으로 눈물을 터트렸다. 앞서 마마는 함소원과 진화 몰래 파파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있음을 알리며 "아픈 거 말 안 하려 했는데 너무 아파서 안 되겠더라. 중국에 가든지 하려 한다"고 말했다. 바쁜 아들 내외에게 부담을 안기기 싫은 부모의 깊은 마음이었다. 이후 함소원은 설득 끝에 CT를 찍은 사실과 다행히 별 문제가 아니었음을 전했다.

남승민과 정동원은 함께 노래 봉사를 갔다. 이는 무려 남승민이 7년 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감성 젖은 노래 한가락부터 색소폰 연주, 그리고 두 사람의 '파트너' 듀엣 무대까지.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은 영탁의 음악 작업실도 최초 공개됐다. 남승민·정동원은 아침부터 영탁의 작업실을 찾아 개인 고민을 상담 받았다. 특히 남승민의 고민은 입시. 남승민은 이제 본격적으로 입시에 뛰어들어야 하는 상임을 전하며, 이번부터 트로트로 실기 시험을 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영탁은 격세지감을 느끼며, "이것도 오디션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녹음만큼 좋은 보컬 수업이 없다" 팁을 전수했다. 녹음을 하면 숨소리까지 다 들린다는 설명이었다.

이후 남승민은 곧장 녹음에 들어갔다. 남승민의 노래를 집중해서 들은 영탁. 영탁은 남승민 노래가 끝나자마자 "끝에 바이브레이션이 다 똑같다. 이게 지루한 것"이라며 다양한 패턴의 바이브레이션을 줘야 훨씬 노래가 재밌어진다고 알려줬다. 이어 영탁은 리듬타는 게 중요함을 강조, 박자 쪼개는 법으로 '혀치기' 공부법을 전수하기도. 영탁은 원곡 애드립을 완벽 마스킹한 뒤 자신 나름의 방식으로 발전시켜가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복식 호흡도 강조했다. 영탁은 "승민이는 노래 사이 사이 호흡이 다 들린다. 이러면 듣는 사람이 편하지가 않다. 오늘부터 내로라하는 선배님들 노래를 다시 한 번 들어보라. 나훈아 선배님 숨소리가 들리나. 숨소리가 안 들린다. 영웅이 노래도 잘 들어보면 숨소리가 안 들린다"며 복식호흡으로 호흡을 철저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영탁은 "이건 다 기술적인 부분. 너희의 감정을 완성돼 있다. 건드릴 부분이 없다. 너네는 충분히 잘 한다"고 두 사람의 감정을 극찬했다.

이날 영탁은 남승민과 장동원의 듀엣곡도 선보였다. 남승민, 장동원은 금세 노래를 소화했고 영탁은 흡족해하면서도 나름의 밀당을 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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