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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네세끼 비긴즈'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젝스키스 멤버들이 찐우정을 뽐냈다.

15일 첫 방송된 '삼시네세끼 비긴즈'에서는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가 그려졌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방송 전 제작진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나영석 PD는 "나는 그게 궁금하다. 활동 안 할 때 멤버들끼리 연락하냐"라고 물었다. 장수원은 "재진이 형은 크게 연락 안 한다"라고 답했다.

은지원 역시 "쟤는 심지어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라고 말해 나영석 PD를 놀라게 했다. 나영석 PD는 "그럼 이 촬영 때문에 올라온 거냐"라고 물었고, 이재진은 "저는 그냥 부르면 온다"라고 답해 나영석 PD를 폭소케했다.

김재덕은 "얘는 비행기가 없으면 배 타고 온다"라고 설명하며 현실 친구 케미를 뽐냈다. 은지원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오히려 갑자기 연락 오면 무슨 일 있나 싶어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멤버들 중 다툼의 원인을 제공하는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이재진을 지목한 가운데 은지원은 "재덕이가 고집은 제일 세다"라고 폭로했다.

나영석 PD는 장수원을 보고 "사실 수원 씨가 제일 살가운 역할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은지원은 "절대 아니다. 얘는 약간 간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나영석 PD에게 "젝키로 뭘 할까 답이 나왔냐"라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젝키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자급자족 합숙 어떠냐"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네 명이 한 방에서 자는 거냐, 전 코 고는 소리에 잠을 잘 못 잔다"라며 걱정했다. 은지원은 그런 장수원에게 "너는 이를 갈면서 남한테 왜 그러냐"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나는 자급자족이 걸린다"라고 말했고, 장수원 역시 "넷 중에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라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젝스키스의 좌충우돌 합숙기가 펼쳐질 '삼시네세끼 비긴즈'에서는 멤버들 간의 현실 친구 케미를 보여줄 것이 예고돼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삼시네세끼 비긴즈'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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