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네세끼’ 은지원의 사후계약서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네세끼’에는 은지원의 사후 계약서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나영석 PD는 은지원이 “젝키로 뭐할까 답이 나왔냐”라고 묻자 “합숙을 해보는 게 어떠냐. 네 명이 한 방에”라고 물었다. 장수원은 이에 이재진을 향해 코를 고는지 물으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추억은 되지 않겠냐”라며 설득을 해보려고 했다. 은지원은 “나는 걸리는게 자급자족”이라고 의심을 드리웠다. 장수원은 “요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김재덕은 “그나마 나는 좀 할 줄 안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아롱사태를 우롱사태라고 말해 은지원의 걱정을 부추겼다.

제작진은 돌연 젝스키스에게 집에 붙여놓을 생각이라며 사인을 요구했다. 알고보니 스케치북 이면에 계약서가 숨어 있었던 것. 나영석 PD는 “은지원이 썼던 사후계약서인데 사인을 안했다”라며 ‘1박2일’ 당시의 사후 계약서를 언급했다.

이어 “출연료는 일년에 제사상 두 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