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섹시 노출신" 박시후, 고성희에 성희롱 발언..논란 3일째[종합]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박시후, 고성희 /사진=TV조선
배우 박시후가 공적인 자리에서 상대 여배우의 노출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가 대중적 비판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 고성희의 역할에 대해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C 박경림이 극중 고성희는 철종의 딸, 옹주 이봉련으로 분한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고 물었다. 이에 고성희는 "어렵다. 내 캐릭터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어디까지 (배역 정보를) 노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박시후는 "봉련(고성희 분)의 노출신이 있다"며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그런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이날 박시후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해 "온 우주의 기운이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몰려들고 있다"며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다 그는 고성희가 언급한 '노출'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배우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박시후의 답변에 박경림이 "여기까지 하겠다"고 정리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시후는 "(노출신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거듭 실언했다. 황급히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지만, 온라인을 통해 현장을 접한 이들은 불편한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그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던진 말이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과했다. 적절하지 않은 단어 사용으로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박시후에 대한 여론의 비판은 3일째 계속되고 있다.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으며 성추문을 겪은 바 있다. 비록 사건이 불기소 처분으로 끝났지만 박시후는 고성희에 대해 여성을 상대로 충분히 막말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을 해 또 한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박시후의 노출신 강조는 고성희의 연기가 폄훼되는 꼴로도 만들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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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공적인 자리에서 상대 여배우의 노출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가 대중적 비판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 고성희의 역할에 대해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C 박경림이 극중 고성희는 철종의 딸, 옹주 이봉련으로 분한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고 물었다. 이에 고성희는 "어렵다. 내 캐릭터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어디까지 (배역 정보를) 노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박시후는 "봉련(고성희 분)의 노출신이 있다"며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그런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이날 박시후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해 "온 우주의 기운이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몰려들고 있다"며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다 그는 고성희가 언급한 '노출'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배우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박시후의 답변에 박경림이 "여기까지 하겠다"고 정리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시후는 "(노출신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거듭 실언했다. 황급히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지만, 온라인을 통해 현장을 접한 이들은 불편한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그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던진 말이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과했다. 적절하지 않은 단어 사용으로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박시후에 대한 여론의 비판은 3일째 계속되고 있다.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으며 성추문을 겪은 바 있다. 비록 사건이 불기소 처분으로 끝났지만 박시후는 고성희에 대해 여성을 상대로 충분히 막말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을 해 또 한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박시후의 노출신 강조는 고성희의 연기가 폄훼되는 꼴로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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