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이기 전에…” 손담비, 연애 중인 엄마에게 진심 어린 말 전했다 (영상)

2020-05-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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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에서 공개된 손담비 엄마의 사생활
손담비는 엄마 연애를 응원하는 마음 내비쳐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손담비 씨가 '나 혼자 산다'에서 어머니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손담비 씨는 어머니와 대화 중 "엄마에게는 다른 사람이 있지 않냐. 엄마의 벗이 하나 있지 않냐"며 어머니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손담비 씨는 어머니에게 "내 친구들이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 있지 연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러냐. 내가 항상 튕기는데?"라고 받아쳤다. 어머니는 "6살 연하다"고 털어놨다.

손담비 씨는 어머니 연애를 응원한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다른 집들은 자식들에게 (연애 사실을) 숨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 씨는 "난 엄마가 외로운 게 더 싫었다. 엄마도 여자 아니냐"고 말했다.

손담비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손 씨는 "엄마의 외로움을 다독여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딸로서 너무 좋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편찮으셨을 때 엄마가 너무 고생하셔서 제가 한이 좀 있다. 그런 걸 잊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쿨하게 오케이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TV, MBC '나 혼자 산다'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