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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민호, 붉은 속옷 입는 불혹의 아이돌 깔끔 일상 [★밤TView]

[스타뉴스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SBS'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쳐
'트로트 아이돌' 장민호의 아침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 유인영, 배정남과 김종수, 홍선영과 김민경, 장민호와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37세라고 밝히며 "36살때는 결혼하겠다고 인터뷰를 했었다. 근데 이미 늦었으니까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고 조금 올렸다"고 말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이에 동의하며 "종국이도 그러다 마흔이 넘었다"고 웃었다.

신동엽은 "이러다 환갑 전에 가겠다고 하겠다"며 박수홍을 언급했다. "수홍이는 진짜 환갑 전에 가야 하는데"라며 덧붙이자 박수홍 어머니는 "수홍이만 나오면 부끄러워 죽겠다. 무슨 죄 지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정남과 김종수는 19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 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배정남은 다용도실에 쌓인 몇 봉지의 신발을 꺼내 거실에 털어냈다. 배정남이 "내가 버리는 거 골라내면서 형 할지 안 할지 물어볼게요"라 말하자 김종수는 "니가 버리는 건 나도 안 할거야. 사람 눈이 다 비슷해"라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농구화를 들어보이며 "농구 안하냐"고 물은 배정남에게 김종수는 "이 나이에 농구를 하겠냐, 도가니가 아픈데"라며 응수했다. 이어 등장한 야구화도, 등산화도 마찬가지였다. 배정남은 거의 신발 팔이에 나섰다. 배정남은 드디어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아낸 김종수가 "좀 작은데?"라고 말하자 "가죽은 늘어나요"라고 답하는 등 계속해서 김종수에게 신발을 권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쳐

홍선영은 이석증을 지나고 오랜만에 헬스장을 찾았다. 그곳에는 김민경이 있어 홍선영은 김민경과 함께 '호랑이 관장' 양치승과 함께 지옥행 특훈에 돌입했다. 양치승은 "난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대신 많이 먹고 운동을 즐겨"라고 말해 두 다이어터의 취향을 저격했다.

홍선영과 김민경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외치며 본격 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무려 45kg나 되는 봉을 들고 스쿼트를 하고, 280kg의 레그프레스를 하는 등 고강도의 운동에 성공했다. "소고기", "등심", "짜장면", "짬뽕", "초밥", "우동"으로 이어지던 먹고 싶은 음식 나열은 곧 "너 그거 먹어봤어?", "진짜 먹고 싶다"는 등의 수다로 이어졌다.

운동을 거치며 친해진 이들은 홍진영과 함께 운동 후 맛있는 식사를 했다. 홍선영과 김민경은 "니네 언니 아주 잘하더라고"라며 운동으로 다져진 친분을 뽐냈다. 김민경은 "'한입만'을 보여달라"는 홍진영의 말에 11층 탑을 쌓아보였고, 이에 승부욕이 발동한 홍선영 역시 9층 탑을 쌓아 올려 한 입에 넣었다. 홍선영의 엄마는 "아이고. 못 살아 우리 딸"이라며 내내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홍진영은 "민경 언니, 내가 웃긴 얘기 해줄까. 언니가 점을 봤는데 내년에 최고치 몸무게를 찍는대"라며 웃었다. 계속해서 "언니 살 빼야 돼. 이러다 진짜 병원다녀"라며 걱정하는 홍진영과 "너 때문에 살 찔수도 있어. 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라며 홍선영을 두둔하는 김민경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언니 점점 핫도그가 돼 가"라는 홍진영과 "핫도그 맛있겠다. 나 핫도그 좋아하는데"라 받는 홍선영, "나도. 큰 거 좋아해"라며 동의하는 김민경의 티키타카를 보며 홍선영의 엄마는 "둘이 죽이 너무 맞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SBS'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쳐
흰색 침대와 원목 가구로 구성된 깔끔한 침실에서 눈을 뜬 장민호는 마사지 볼과 함께 바닥에 누워 뒷목 마사지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내 10분을 누워 목 마사지를 하던 그는 "으어"하는 신음을 뱉으며 시원해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허리로 마사지 볼을 옮겼다. 그가 한참 마사지를 하는 동안 카메라는 그의 집을 영상에 담았다. 그의 등신대가 맞이하는 현관과 널찍한 거실, 주방과 옷방, 침실 모두 하얀 가구들로 이루어져 깔끔함을 자랑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성격이 깔끔하네", "매력있어"라며 팬심을 표했다.

이어 장민호는 욕실로 향했다. 44세의 동안 유지 비결은 거친 물 세안이었던가, 장민호는 얼굴이 벗겨질 듯 거칠게 물로 얼굴을 씻어냈다. 다음으로는 밤새 거뭇 거뭇 자라난 수염을 면도하는 것이었다. 어느새 말끔해진 거울 속 장민호는 다시금 잘생긴 미모를 자랑해 어머니들의 환심을 샀다.

세안을 마친 장민호는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에는 형수님이 해주신 찌개와 반찬들이 있었다. 장민호는 밥이 없는 것을 깨닫고 밥을 안치려 했지만 "엄마 쌀 하얀 물 안 나올 때까지 씻어야 해?"라며 밥을 처음하는 티를 잔뜩 냈다. 밥 안칠 물을 결정하는 것도 "손등까지 해야하나"라며 한참 고민하는 모습이 인간미를 더했다. 어머니들은 한결같은 미소로 "어렵지, 알지"하며 흐뭇해했다.

밥이 되는 사이 반찬을 미리 다 덜어놓은 장민호는 빨래 개기에 나섰다. 빨간 장미 팬티, 새빨간 단색 팬티 등 빨간색으로만 이루어진 장민호의 속옷을 보고 서장훈은 "저게 본인의 루틴이래요. 팬들도 다 알고 빨간 팬티만 선물해주신대요"라며 고급 정보를 전했다. 빨래를 차곡차곡 개둔 장민호를 보고 어머니들은 "뭐든 잘하게 생겼어"라며 덧붙였다. 처음 한 밥조차 성공적으로 완성돼 "민호도 예쁘고 밥도 예쁘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밥을 먹고 햇빛을 받으며 잠든 장민호의 집에는 영탁이 방문했다.

이주영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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