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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동경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이 맡는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은 어제까지만 해도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오늘(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번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거대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은 청와대·정부·국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위기, 특히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집권여당이 되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박 의원이 21대 국회의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 의원은 이번 총선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21대 목표는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개혁이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21대 국회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고, 국회법상 다음달 5일까지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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