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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 박성광, ♥이솔이 父母에 눈물로 전한 '진심' "보물같은 사위, 결혼OK"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결혼을 정식으로 허락받으면서 눈물의 편지로 모두를 울렸다. 

18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그려졌다. 첫 동반 CF를 찍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부부 건강식품 광고"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데뷔 20년만 첫 CF라는 진태현 말에 박성광도 장밋빛 희망에 미소, 김구라는 "다 건지는 건 아니다"고 쐐기를 박아 폭소하게 했다.  진태현은 "맨날 악역만 하다보니까"라고 했고, 김구라는 "악역들도 광고하긴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진태현은 첫 광고지만 아내는 CF퀸이라고 했다. 마침 CF대세 김숙이 대기실을 방문했고, 팁 좀 알려달란 말에 "얼굴에 악역만 안 나오면 돼"라면서 "최대한 선한 미소가 중요하다, 가식적으로 웃어라"며 뼈직구를 날렸다.  



박시은은 "나도 처음 CF 찍었을 때 생각난다"면서 19살 때 처음 광고 찍었다고 했다. 치약광고라 회상하던 박시은은 "처음이라 너무 잘하고 싶고 떨렸다, 거울 보면서 계속 미소를 연습했다"고 했고, 진태현은 "나의 연기자 선배이자 광고 선배"라며 미소지었다.  

진태현도 시은의 CF광고 중 햄버거가 생각난다고 하자, 박시은은 "그거 하면서 춤도 배웠다"면서 "여자라면 다 찍고 싶어하는 화장품 CF도 찍어, 아이스크림과 과자, 음료수, 텔레콤 CF도 찍었다"고 했고 진태현은 "대단한 여자였네"라며 감탄했다.  

최초의 1+1 동반 CF에 진태현은 "아내가 결혼 후 첫 광고에 출연해, 너무 뿌듯하다"면서 "아내가 결혼 이후에도 광고 많이 찍고 활발히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촬영이 들어갔다. 몇 번의 NG끝에 속전속결로 촬영을 마쳤다. 이를 본 MC들은 "축하한다"며 함께 기뻐했다. 



박성광과 이솔이 커플이 그려졌다. 박성광은 코로나19로 늦게 신혼집에 입주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이판사판 공사판이 오픈된 가운데, 신혼집 증발로 긴장 속에서 처가집에 방문했다.  

어렵게 상황을 전한 두 사람, 다행히 이솔의 부모님이 이를 이해해줬다. 이솔은 바로 "살 곳이 없는 곳이 문제"라고 하자 이솔母는 "시댁가서 호되게 살아라"고 했고, MC들도 "조금 살다가 다시 만나면 안 되냐"고 하자, 박성광은 "떨어지고 싶진 않습니다"라며 예비신부 이솔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년손님 박서방인 박성광을 위해 장모인 이송이母가 진수성찬을 차렸다. 박성광이 일을 도와줄 때도 母는 "일 아까워서 못 시킨다"면서 "딸이 안 만날까봐 기도했다, 계속 둘이 만나서 결혼하게 해주세요라고"라며 속마음에 들어했다. 박성광은 "TV로 비춰진 제 팬이었다고 하더라"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이솔이母는 박성광을 위한 상차림에만 집중했다. 너무나 비교되는 상차림에 이솔이父가 서운함을 느낄 정도였다.



아랑곳하지 않고 이솔이母는 박성광에게만 고봉밥을 담아주면서 "사위는 이렇게 줘야한다"며 사랑만큼 담은 밥스케일로 폭소하게 했다. 박성광은 "첫 만남 당시 주신 밥을 다 먹은 후로 계속 양이 늘어났다"면서 "실제로 입이 짧다, 햄버거도 한 개 다 못 먹는데"라며 솔직 고백했다. 

수라상 풀 세팅 후,  먹방을 시작했다. 이송이母는 박성광에게만 먹기좋게 식사를 대접했고, 옆에 있던 이솔이父가 소외된 탓에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찬밥신세가 된 이솔이父는 "좋아해도 먹으면 큰일날 분위기"라며 질투할 정도였다. 이솔이도 "오빠만 너무 좋아해 티가 난다"며 민망해했다. 

박성광은 "아버님 어머니 사이 괜찮으시죠?"라며 눈치를 봤고, 이솔이母는 "우리는 그냥 아는 사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성광에게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풀잎에 맺힌 이슬같은 사람"이라면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MC들도 "처가살이 못하겠네 나가사는 것이 낫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장모는 "드라마 보면은 결혼해달라고 허락해달라는 말 하지 않냐, 왜 안해?"라며 기습 질문했다. 이에 박성광이 당황, 박성광은 "드릴 말씀 있다"면서 "솔이 저한테 주십쇼! 솔이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장모는 "어떻게 행복하게 해줄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라"고 하자 박성광은 "하고싶은 거 다 할 수 있게 해주겠다, 그리고 항상 옆에 있어 편이 되어주겠다, 마음 고생도 안 시키겠다"면서 "말보다 대신 몸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춤으로 애교를 폭발했다. 


 
장모는 바로 합격시키며 "너무 예쁘다"고 했으나 장인은 갑자기 "난 아직 결혼 허락 안했잖아"며 폭탄발언했다. 장인의 도발에 모두 당황했다. 장인은 "사위 선발 스펙은 체력, 워낙 가늘어서 내가 볼때는"이라며 급 체력대결로 최종면접을 치루기로 했다. 

박성광은 팔굽혀펴기를 20개 넘게 해야한다고 했고, 박성광이 푸시업 총 29개를 성공하며 승리했다. 준비된 사위라며 모두 박수쳤다. 이송이母는 "우리 사위는 퍼펙트,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다"면서 응원, 이송이父는 "이건 힘으로 하는 거니까 네가 이건 것, 기술은 내가 이긴다"며 또 다시 대결을 제안해 폭소하게 했다. 

박성광은 "평소에도 재밌는 분"이라면서 "담금주로 예비사위의 주사 테스트도 해, 흐트럼없이 담금주 올킬했다"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박성광이 준비한 손편지를 꺼냈다. 박성광은 "안녕하세요, 저 박서방이에요, 우리 사위라 부르던 말이 현실이 되었다, 유쾌하고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주신 아버님, 항상 우리 사위가 최고라해주신 어머님, 두 분 다 사랑합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솔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 두 분이 사랑으로 키워주셨기 때문. 제 눈에도 이렇게 예쁜데 얼마나 예뻤을까, 시집간다고 서운하실 것"이라며 33년을 함께 한 딸의 빈 자리가 서운하지 않길 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 



눈물과 함께 전한 편지에 모두 울컥, 이송이도 눈물을 흘렸다. 특히나 속 깊은 사위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장모는 "보물같은 사위 덕에 너무 행복하다"면서 고마워했고, "다시 결혼을 8월 15일로 옮겼지 않냐, 앞으로 둘이 태어난 날인 만큼 언제나 둘이 함께 상의해 같이 결정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집 식구가 돼서 행복하고 고맙고 축하한다"고 했다.  

가만히 옆에서 이를 듣던 이솔이父도 "이 말 하면 울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서 "반품은 없네"라며 묵직하면서도 울림이 전해지는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꽃길이 늘 함께하길 응원했다. 

한편, 하재숙과 이준행 부부가 그려졌다. 다이빙 강사로 제2의 지업을 가지고 있는 하재숙은 남편 덕에 이 직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였다. 어느 듯 '듀공날다'란 이름으로 팀 꾸린지 5년 째라는 하재숙은 자신도 모르게 강사모드로 변한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바다 입수 전 수강생들에게 "다이빙은 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신신당부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다이빙, 행복한 다이빙"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날씨까지 도와준 입수 골든타임, 남편 이준행이 먼저 다이빙을 시도했다. 이어 하재숙도 수강생들을 챙기며 다이빙했고, 거침없이 물 속으로 헤엄쳤다. 다이빙은 함께하는 활동이라며 거침없이 바다를 질주, 수중전문 웹노트에 남편 이준행은 "수고했어요"라고 했고, 재숙은 "수강생들 챙겨라"며 교육생들을 철저하게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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