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시점 - 싱숑 - 문피아

제목 : 전지적 독자시점

작가 : 싱숑

장르 : 현대판타지

연재 : 현재 2018년 5월 23일 문피아에서 154화 유료연재 중. 25화 무료 연재.



오직 나만이, 이 세상의 결말을 알고 있다.


줄거리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이제 몇개는 잊어버렸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완결


주인공 김독자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매일 한편씩 업로드 되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웹소설을 꾸준히 읽었다. 총 3149편에 달하는 장대한 웹소설. 하지만 조회수는 항상 1. 가끔가다 잘 못 클릭한 탓인지 조회수가 2인 편이 가끔 있었다. 

갑자기 멸살법의 작가가 김독자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내일 유료화 전환을 하고 에필로그를 올릴다고 했다. 그리고 이때까지 읽어준 성의를 보답하기 위해 한가지 선물을 준다고 했다. 

다음날 회사에서 지하철로 퇴근하는 독자는 우연히 같이 계약직으로 입사했던 유상아를 만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휴대폰을 보고 있는데 멸살법의 작가가 첨부파일이 있는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지하철의 크게 흔들리며 쇳소리를 토했다. 사람들은 비명을 내질렀다. 


그리고 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 8612행성계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독자의 인생 장르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도깨비다. 놈이 처음 나타난 순간,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다.]

독자는 갑자기 이 문장이 떠올랐다. 

급정거한 지하철. 정전된 객실. 익숙한 소설의 서두가 자꾸만 떠올랐다.

그건 바로 김독자가 10년간 읽어왔던 소설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이라는 소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다.도깨비가 나타나고 이상한 채널이 열렸다. 그리고 그 채널로 성좌들이 입장했다. 도깨비의 지시에 따라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김독자는 다시 멸살법의 소설을 읽기 위해 핸드폰을 보지만 소설은 사라졌고 작가가 보낸 메일의 첨부파일만 볼 수 있었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TXT.

파일을 실행하자 갑자기 메세지가 나타났다. [전용특성을 획득합니다. 전용 스킬 슬롯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전용 특성의 효과로 읽기 속도가 향상이 되어 멸살법 소설을 순식간에 초반부를 살펴본다. 


새롭게 변화한 세상의 공략법을 알고 있는 김독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강해진다. 원래 소설의 주인공에게 김독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감상평


처음에 이 글을 읽었을때는 몰입이 매우 잘 되었던 것 같다. 다른 글과는 다르게 소재가 참신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유료화가 되어도 사람들의 구매 편수가 1만이 넘어가는 것을 보면 재미는 보장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도깨비가 마치 BJ이고 인간들은 BJ가 방송하는 콘테츠 그리고 채널에 입장한 성좌들은 시청자같은 느낌이 든다. 

공략법? 스토리를 알고 주인공이 그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소재.

성좌? 신들이 인간들을 지켜보며 호기심을 가지며 도움을 준다는 소재.

조금조금씩 보면 흔한 소재인것 같은데 글을 잘 써서 그런지 새로운 소재같은 느낌이 든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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