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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대군묘및사당
임영대군 묘 및 사당
임영대군 묘 및 사당
관련정보
의왕시 내손동 산 154-1에 있는 세종대왕의 넷째 왕자인 임영대군 묘 및 사당은 능안마을 뒤쪽 모락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묘역은 3단으로 상단에는 봉분과 비석이 있는데 봉분은 둘레가 1,650cm, 높이가 210cm으로 대형이다. 봉분 주변의 호석은 1981년에 새로 축조한 것으로 동서남북의 모서리에 대나무, 꽃, 새 등의 무늬를 새겨 놓았다. 봉분의 동쪽에는 높이 200cm, 너비 50cm의 비석이 있는데 앞면에 「조선국왕자임영대군정간공지묘(朝鮮國王子臨瀛大君貞簡公之墓)」 뒷면에는 「개국오백삼십삼년알봉곤돈병월일중건신좌(開國五百三十三年閼逢困敦病月日重建辛坐)」가 새겨져 있다.
중단에는 상석, 망주석 2개, 장명등이 있다. 원래의 상석은 없어지고 1981년 새로 만든 이 상석은 140×90×45cm의 크기이고, 비석은 너비 43cm, 높이 36cm로 중간에 문고리 모양이 양각되어 있다. 숙종 때 세웠다고 하는 장명등은 사방으로 4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하단에는 동서 양쪽에 높이 250cm의 문신 석인이 있는데, 얼굴이 새겨진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두 손을 모아 쥐고 있는 홀도 선명하다. 임영대군의 신주를 모신 사당은 묘역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이다. 원래 사당의 위치는 마을에 있었으나, 지금부터 약 180년 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제향은 음력으로 정월 21일 낮 12시에 행하며 전국에서 많은 후손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사당은 크지는 않지만 건물의 짜임새나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춰져 있다. 경기도에서는 2000년 4월 17일에 문화재 자료 98호로 지정하였다.
공간정보
-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31, 산 154-1
- 오시는 길 :
- 대중교통 : 4호선 인덕원역에서 마을버스 05-1, 05, 06 승차 후, 능안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임영대군 묘 및 사당까지 도보로 8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