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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출신 여배우②] 정영주 "포스터 붙이는 잘생긴 남자 쫓아갔다가 데뷔"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정영주가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뮤지컬 출신 배우 김선경, 정영주를 만나봤다.

KBS 탤런트 특채로 시작해 드라마 주제곡을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은 김선경은 1991년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굵직한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도맡으며 TV와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지만 무대를 향한 열정을 여전하다.

김선경은 "저는 노래를 부른다기보다는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잘한다고 느껴지시는 건 아마 제가 테크닉적으로 잘해서가 아니라 그 마음을 좀 움직이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할 때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 노래를 부르거나 막 울거나 이럴 때 정신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영주는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했다.

정영주는 "'배우 모집' 포스터 붙이는 남자가 잘 생겨서 쫓아갔다가 이렇게 됐다. 그게 25년이다"라고 데뷔 비하인드를 전했다.

20대 초반부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지만 낯선 드라마 촬영에 자존심을 버리고 신인의 자세로 임했다는 정영주.

그녀는 "드라마 세트촬영이 처음이어서 모르고 많이 헤맸다. 그래서 그냥 손들고 '감독님 모르겠는데요'라고 솔직하게 여쭤보고 했더니 막내 스태프부터 조감독까지 와서 '선배님 이렇게 하시면 돼요'라고 얘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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