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이하 237만명 오늘 등교…서울·경기·경북등 451개교 등교 연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연은초등학교와 부천석천초교가 등교를 연기했다./사진=서울 은평구 소재 연은초등학교
고2 이하 237만명 오늘 등교…서울·경기·경북등 451개교 등교 연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연은초등학교와 부천석천초교가 등교를 연기했다./사진=서울 은평구 소재 연은초등학교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후 3개월만에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서울·경기·경북등  451개교는 등교 연기를 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3에 이어이날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한다.

   

고2 이하 학생들의 등교로 지난주 고3에 더해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3분의 1가량이 등교하게 된다.

   
 진학이 시급한 중3은 상당수 학교에서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학습을 하더라도 교외 체험학습으로 보고 출석을 인정해줄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11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1개교 등 197개교가 등교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은평에서도 초등학교·유치원 4곳이 등교 일정을 조정했고, 부천에서도 고3을 제외한 유치원 125곳과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 특수학교 2곳이 등교를 연기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