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이선희 인연 노래 가사 해석 좀 해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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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의 인연은 맺지 못한 사랑에 대한 비애, 그리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속해요 이순간이 다 지나고
-약속을 하라고 청유하는 청유문을 씀으로 부드러운 이미지인 연인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그 약속의 의미를 후에 서술함으로 도치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 순간이라는 것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번 생인 것 같네요. 즉 다음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이란 즉 '이 순간'이 지난 뒤, 다음생에 그 사람을 보는 그 시점을 의미합니다.
모든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선다는 것은 실제로 있는 연인이나 돈을 버리겠다는 것 보다는 잡념을 버림, 희생정신 등을 의미하며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겠다는 겁니다.
남은 길을 가리란 걸
-남은 길은 앞으로 살 수명이며 위 가사에 곁에 서서 간다는 건 결국 남은 생을 함께 산다는 것이니 부부의 연을 맺겠다는 겁니다.
-즉 위의 연은 이번 생에는 이루어지지 못 한 인연을 다음 생엔 꼭 이루자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인연이란 단어를 구체적으로 사용하며 그와 나의 애절한 관계에 대한 이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인연의 강제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화자의 무력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그와 함께 한 날들을 가장 아름답다고 묘사했네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실제로 힘들었는지 아니면 인생길의 험난함을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당신 덕분에 그 모든 걸 잊고 행복해질 수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남친과 남편 의 차이'이런 유머성 게시글이 올라올 만큼 오래된 연인은 그 사랑이 식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랑이 식어버리지 않도록 오랫동안 뜨거운 사랑을 하길 소망하는 화자의 바람이자 의지로 볼 수 있겠네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취기는 화끈하게 달아오르지만 하루가 지나면 식어버립니다. 그만큼 강렬했지만 짧았던 만남을 의미합니다. 빗장이란 요즘엔 전자도어락이니 안 쓰이는데 옛날 집을 보면 나무 대문을 잠그기 위해 긴 막대를 가로로 걸어놓는데 그걸 빗장이라 합니다. 그 빗장을 연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밑에 자리잡았죠와 함께 본다면 비록 만남을 짧았지만 마음 속 깊이 새겨질 정도로 강력하고 아름다운 만남이었다로 해석하여 깊은 사랑에 빠진 것 같네요.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맺어지지 못 한 사랑에 대해 원망이나 후회를 하기 보단 체념을 하는 화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곡 전체가 이러한 감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위의 가사와 반복하며 인연과 운명을 동일시했습니다.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비록 체념한 화자이지만 독백의 형식으로 내심 슬픔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하고픈 말은 '나', 즉 화자가 하고 싶은 말이고 당신은 아실테죠는 화자와 당신의 감정이 일치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감정이란 사랑한다, 더 깊은 인연이 되지 못 해 아쉽다겠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먼 길은 인생길이며 이번 생이 지나고 다음, 다음의 다음 생이라도 만난다면 그땐 꼭 인연을 맺자는 걸 의미합니다. 아이유의 너랑나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와 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생에 못다한 사랑 이생에 못한 인연
-여기서 구체적으로 이 순간을 이 생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나왔네요. 이번 생에 이루어지지 못 한 인연이라는 의미입니다.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말아요
-위와 같은 의미지만 '나'라는 것을 등장시켰습니다. 위에서 굳이 아이유의 노래를 등장시킨 이유죠. 다음 생엔 잊을 수 있으니 '나', '내 이름'을 각인시키며 잊지 말아주라는 부탁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연은 앨범 13집 사춘기의 타이틀곡입니다. 중요한 건 여기의 사가 생각할 사가 아닌 넉 사입니다. 즉 사십대에 맞이하는 봄의 시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사십대면(요즘 추세로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의심스러운데요) 사랑에는 늦은 시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나이만으로 늦은 시기기도 하고 또 그만큼 이미 결혼을 하거나 가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시기에 만난 사람은 사랑을 하기엔 너무 늙어버린 것이죠. 애들처럼 뛰어 놀고 쓰러질 때까지 놀기엔 몸이 안 따라줍니다. 그러니 다음 생엔 빨리 만나 이번 생에 못 한, 그러한 인연을 맺자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약속해요 이순간이 다 지나고
-약속을 하라고 청유하는 청유문을 씀으로 부드러운 이미지인 연인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그 약속의 의미를 후에 서술함으로 도치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 순간이라는 것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번 생인 것 같네요. 즉 다음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이란 즉 '이 순간'이 지난 뒤, 다음생에 그 사람을 보는 그 시점을 의미합니다.
모든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선다는 것은 실제로 있는 연인이나 돈을 버리겠다는 것 보다는 잡념을 버림, 희생정신 등을 의미하며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겠다는 겁니다.
남은 길을 가리란 걸
-남은 길은 앞으로 살 수명이며 위 가사에 곁에 서서 간다는 건 결국 남은 생을 함께 산다는 것이니 부부의 연을 맺겠다는 겁니다.
-즉 위의 연은 이번 생에는 이루어지지 못 한 인연을 다음 생엔 꼭 이루자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인연이란 단어를 구체적으로 사용하며 그와 나의 애절한 관계에 대한 이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인연의 강제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화자의 무력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그와 함께 한 날들을 가장 아름답다고 묘사했네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실제로 힘들었는지 아니면 인생길의 험난함을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당신 덕분에 그 모든 걸 잊고 행복해질 수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남친과 남편 의 차이'이런 유머성 게시글이 올라올 만큼 오래된 연인은 그 사랑이 식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랑이 식어버리지 않도록 오랫동안 뜨거운 사랑을 하길 소망하는 화자의 바람이자 의지로 볼 수 있겠네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취기는 화끈하게 달아오르지만 하루가 지나면 식어버립니다. 그만큼 강렬했지만 짧았던 만남을 의미합니다. 빗장이란 요즘엔 전자도어락이니 안 쓰이는데 옛날 집을 보면 나무 대문을 잠그기 위해 긴 막대를 가로로 걸어놓는데 그걸 빗장이라 합니다. 그 빗장을 연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밑에 자리잡았죠와 함께 본다면 비록 만남을 짧았지만 마음 속 깊이 새겨질 정도로 강력하고 아름다운 만남이었다로 해석하여 깊은 사랑에 빠진 것 같네요.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맺어지지 못 한 사랑에 대해 원망이나 후회를 하기 보단 체념을 하는 화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곡 전체가 이러한 감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위의 가사와 반복하며 인연과 운명을 동일시했습니다.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비록 체념한 화자이지만 독백의 형식으로 내심 슬픔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하고픈 말은 '나', 즉 화자가 하고 싶은 말이고 당신은 아실테죠는 화자와 당신의 감정이 일치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감정이란 사랑한다, 더 깊은 인연이 되지 못 해 아쉽다겠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먼 길은 인생길이며 이번 생이 지나고 다음, 다음의 다음 생이라도 만난다면 그땐 꼭 인연을 맺자는 걸 의미합니다. 아이유의 너랑나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와 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생에 못다한 사랑 이생에 못한 인연
-여기서 구체적으로 이 순간을 이 생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나왔네요. 이번 생에 이루어지지 못 한 인연이라는 의미입니다.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말아요
-위와 같은 의미지만 '나'라는 것을 등장시켰습니다. 위에서 굳이 아이유의 노래를 등장시킨 이유죠. 다음 생엔 잊을 수 있으니 '나', '내 이름'을 각인시키며 잊지 말아주라는 부탁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연은 앨범 13집 사춘기의 타이틀곡입니다. 중요한 건 여기의 사가 생각할 사가 아닌 넉 사입니다. 즉 사십대에 맞이하는 봄의 시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사십대면(요즘 추세로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의심스러운데요) 사랑에는 늦은 시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나이만으로 늦은 시기기도 하고 또 그만큼 이미 결혼을 하거나 가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시기에 만난 사람은 사랑을 하기엔 너무 늙어버린 것이죠. 애들처럼 뛰어 놀고 쓰러질 때까지 놀기엔 몸이 안 따라줍니다. 그러니 다음 생엔 빨리 만나 이번 생에 못 한, 그러한 인연을 맺자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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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