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전차선 장애` KTX·SRT 운행 차질…2시간만에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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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6.05.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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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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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KTX 오송역 경부선 전차선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다 2시간 여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29일 오후 3시56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KTX 오송역 경부선 하행선에서 열차에 전기를 공급해 주는 전차선로에 이상이 생겨 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경부선 하행선 열차는 운행이 중단됐고 상행선도 복구작업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모두 27개 열차가 10~49분 가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전차선로는 열차 전기공급을 위해 선로 방향을 따라 설치한 시설물이다. 한국철도는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사고발생 2시간여만인 오후 5시59분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시켰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전차선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라면서 "최대 49분 가량 일부 열차의 운행 지연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SRT관계자는 "열차 지연 시간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정기권 고객의 탑승열차 제한을 해제했고 이용객이 중도하차하는 경우 잔여구간에 대한 반환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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