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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NEW 나래바’ 공개→집념의 발리 인테리어 [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나래가 집념의 인테리어를 해냈다.

5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347회에서는 박나래의 새 집, 새 나래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나래바는 변함없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이 나래바 공간은 프랑스 살롱 같은 느낌의 프렌치 감성. 달리와 피카소가 있던 20세기 느낌을 살려봤다. 뒤에서 금방이라도 인형극을 할 거 같지 않냐" 자부했는데.

무지개 회원들은 나래바의 동물 벽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성훈은 이를 자개장에 비유하기도. 박나래는 "한국에서 저 벽지 쓰는 사람 저밖에 없다더라" 말했고, 장도연은 "안 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 놀렸다.

월세집인 탓에 인테리어가 크게 들어가지 않았다는 설명. 그러나 거실 인테리어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 이에 박나래는 집 컨셉을 발리로 잡고 셀프 인테리어에 돌입했다.

이날은 수많은 인테리어 소품들과 초대형 화분들이 배달됐다. 박나래는 "거실을 발리 느낌이 나는 소품·가구들,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볼까 생각 중이다"며 "예전에 발리에서 느꼈던 감동. 요즘 같은 시국에 해외여행 못 가지 않냐. 집에서 그 느낌이 나면 굳이 안 가도 되지 않냐"라고 기쁜 마음으로 소품 상자 언박싱에 돌입했다.



소품들은 코끼리 목각 인형, 테이블, 발리 파라솔, 이국적인 석상, 장식용 거울, 라탄 의자 등 무척 다양했다. 그리고 그 중 테이블은 물티슈로 닦을 때마다 까만 손자국이 묻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이사 날짜에 맞추느라 테이블은 충분히 말리지 않아 생긴 일이었다.

박나래는 진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완전 발리 같아" 만족하며 인테리어에 열중했다. 박나래는 한혜진이 예전에 선물했던 드림 캐쳐까지 활용, 센스있게 인테리어를 완성해갔다. 이어 화룡점정으로 등장한 발리 스윙. 하지만 도저히 혼자 조립할 수 없는 구조에 낙담한 박나래는 이를 좌식으로 놓는 데 만족했다. 그러면서도 박나래는 "완전 발리"라고 자기 합리화를 했다.

이어 박나래는 바나나잎 위에 알새우칩, 공기밥, 김치를 얹어 발리 플레이팅 밥상을 완성했다. 하지만 메인 요리는 다소 쌩뚱맞은 라면. 박나래는 "발리하면 라면. 풀 빌라 하면 물놀이 후의 라면"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후 박나래는 무언가에 쫓기듯 허겁지겁 라면을 먹었고, 무지개회원들은 "기생충이냐. 바나나 이파리라도 감상하며 먹어라" 걱정했다. 박나래는 허기에 손을 떨며 겨우 첫끼를 해결했다.

이후 박나래는 "발리는 생각만 해도 눈이 감아지는 것"이라고 자신 인생에서의 발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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