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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우리들 속 기안84..'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있기 싫어'[★밤TV]

[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퇴근 후 외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모두의 공감을 끌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가 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홀로 남아 야근했다. 업무를 끝낸 기안84는 쓸쓸해 했다. 기안84는 "아무도 나한테 연락 안 하네. 만날 사람이 없네"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정리했다. 결국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을 집어 든 후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기안84는 편의점 도시락과 술로 저녁을 해결했다. 홀로 바닥에 앉아 밥을 먹는 기안84를 보며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은 안쓰러워했다. 기안84는 "저 좋아요"라며 생각을 전했다. 장도연은 "일 끝나고 저만한 위로가 없죠"라며 공감했다.

성훈은 "남 일 같지는 않아가지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친구들을 불러내고 싶은데 다들 가정이 있으니 섣불리 못하겠다"라며 외로운 속마음을 밝혔다. 박나래는 "우리 나이쯤 되면 다 가정이 있다. 그래서 여기 회원님들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성훈에 덧붙였다.

기안84는 우리 모두를 대변했다. 퇴근 후 우리는 사람에, 그리고 업무에 지친 상태가 된다. 공허하고 외로워 누군가 그리워진다. 그러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나갈, 그 사람에게 쓸 힘은 없다. 인간관계는 주고받기다. 누가 나를 채워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채워주기는 힘들다. 결국 만나기를 포기하고 쓸쓸하게 집으로 향한다.

기안84가 누군가를 만나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만났을 것이다. 그러나 맥주 한 캔과 귀가한 것은 지친 마음이 외로움을 이긴 것은 아닐까. 혼자 있기 싫지만 혼자 있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여도경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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