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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의 참가자 박윤하가 '슬픈인연'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홀렸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1부-서바이벌 스타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 16살 박윤하는 나미 '슬픈인연'을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내가 제발 '기성가수처럼 부르지 마라. 겉멋들지 마라'라고 말하는데 이렇게 하면 된다. 이렇게 할 수 있다. 자기 나이에 맞게 하면서 감정과 자기만의 목소리를 표현하면 된다"라며 "진짜 최고였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이어 유희열은 "윤하 나빴어. 아저씨 마음 다 훔쳐가고"라며 느끼한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총 20번 정도의 무대가 있는데 윤하 양 노래를 지금까지 두 번 들었다. 앞으로 열여덟 번 더 들으면 될 것 같다. 그거 밖에 안 남은게 아쉽다. 100라운드까지 있었으면 100번 다 들을 수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윤하 양은 우리를 그 시절로 데려갔다. 그것만큼 노래가 줄 수 있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 싶다"라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16살이면 굉장히 어린 나이다. 유희열 씨가 느끼하게 했으니까 나도 느끼하게 하겠다"라며 "윤하양의 목소리가 굉장히 맑다. 맑으면 대부분 상큼하게 다가와야 한다. 윤하 목소리 들으니까 아저씨가 슬프다? 마음이 아린다? 아저씨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게 노래에 심취한 것이다"라며 "나미 씨의 노래는 우리 선배님이 들었던 노래다. 이 노래를 듣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련한지 모르겠다"라고 호평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윤하 어떻게 어린나이에 어떤 감성으로 노래를", "박윤하 목소리가 너무 좋다", "박윤하 빨리 다른 곡도 들어보고싶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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