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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경기보다 육아가 힘들어”…아내 “정관수술 어때?”

SBS ‘동상이몽’ 출연 부부·가족생활 공개

격투기 선수 정찬성(오른쪽)이 아내 박선영(왼쪽)과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다.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결혼 생활의 희로애락을 TV 방송에서 숨김 없이 공개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7년차인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박선영 부부가 출연한다.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정찬성은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현실 결혼생활로, 링 위의 승부에 집중하는 ‘파이터’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UFC 페더급 세계 랭킹 4위로 거침없이 타이틀을 향해 상승 중인 ‘좀비’ 정찬성은 “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이 딱 하나 있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세 살 연상 아내 박선영이다.

정찬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노려보던 링 위의 모습과 달리 아내 앞에서는 힘은 못 쓰며 ‘깐죽깐죽’ 모드로 바뀐다.
정찬성(왼쪽)이 세 살 연상 아내 박선영(오른쪽)과 함께 하는 일상을 SBS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한다.

부부 사이에 쌓인 갈등이 폭발해 박선영과 정찬성은 고성이 오가는 싸움을 벌인다. 스튜디오에서는 “아내 말에 한 마디를 안 지려 하고…남편이 큰 아들 같다”는 말이 오갔다.

정찬성은 두 딸 및 막내아들과 함께하는 평온한 ‘아빠 일상’도 공개했다. 격투가의 피를 물려받아 체력 좋은 삼남매를 돌보는 일은 그에게도 버거웠다.

정찬성은 “경기보다 훨씬 힘든 게 육아”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박선영은 정찬성에 “넷째는 안 되겠다”며 정관수술을 제안했다. 당황한 정찬성은 “내가 잘할게”라며 위기(?)를 넘기려 온갖 노력을 다 할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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