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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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 저자
    이민주
  • 출판
    21세기북스
  • 발행
    2020.05.13.
책 소개
“잠깐 정지! 저 장면 완전 내 이야기 아니야?” 〈리틀 포레스트〉, 〈소공녀〉, 〈패터슨〉, 〈걸어도 걸어도〉 등 26편의 영화 속에서 마주한 내 인생의 시퀀스!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영화 하나쯤은 있다.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해 함께 울고 웃었던 자신만의 ‘페이보릿 시퀀스’도 있다. 영화를 보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장면을 곱씹어보는 것은 바로 그 장면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원히 그 장면에 멈춰 있고 싶어서, 혹은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그때와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무궁화 이민주 작가는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틀 포레스트〉, 〈패터슨〉,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족구왕〉, 〈빌리 엘리어트〉 등 많은 사람이 사랑한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그가 그린 그림은 단 한 장이었지만 영화를 보며 느낀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며 지금까지 10만 명의 청춘들이 공감해주었다. 『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그가 그린 그림에 자신만의 시퀀스를 더한 새로운 이야기다. 책 속에 담긴 일상을 영화처럼 펼쳐주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바쁜 일상을 ‘일시 정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그림/사진 에세이
  • 쪽수/무게/크기
    208215g141*170*18mm
  • ISBN
    9788950987770

책 소개

“잠깐 정지! 저 장면 완전 내 이야기 아니야?”
〈리틀 포레스트〉, 〈소공녀〉, 〈패터슨〉, 〈걸어도 걸어도〉 등
26편의 영화 속에서 마주한 내 인생의 시퀀스!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영화 하나쯤은 있다.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해 함께 울고 웃었던 자신만의 ‘페이보릿 시퀀스’도 있다. 영화를 보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장면을 곱씹어보는 것은 바로 그 장면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원히 그 장면에 멈춰 있고 싶어서, 혹은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그때와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무궁화 이민주 작가는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틀 포레스트〉, 〈패터슨〉,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족구왕〉, 〈빌리 엘리어트〉 등 많은 사람이 사랑한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그가 그린 그림은 단 한 장이었지만 영화를 보며 느낀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며 지금까지 10만 명의 청춘들이 공감해주었다. 『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그가 그린 그림에 자신만의 시퀀스를 더한 새로운 이야기다. 책 속에 담긴 일상을 영화처럼 펼쳐주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바쁜 일상을 ‘일시 정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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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평범했지만 내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같은 시간들

어느 날 문득 곁으로 다가온 인생의 명장면들을 기록하다



“저요, 사는 게 뭔지 진짜 궁금해졌어요. 그 안에 영화도 있어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영화에 젊은 날을 다 바쳤으나, 결국 영화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그럼에도 또다시 영화에서 삶의 의미를 찾은 찬실이. 어떤 일에 열정과 진심을 다했던 일, 사람, 꿈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고, 때로는 실망하지만 또다시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들은 참 평범하지만, 영화 같다. 우리의 인생처럼.

영화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타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재생한 영화의 주인공은 인종도 성별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때때로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우리는 영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기 때문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들은 대체로 소박하다. <리틀 포레스트>, <패터슨>, <벌새>, <소공녀> 등 잔잔한 흐름 안에 가슴을 쿵 하고 울리는 장면들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무궁화 작가는 『인생에서 정지 버튼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을 쓰고 그리며 영화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순간들, 독자들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돌이켜볼 수 있다는 추억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었던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난 내가 싫어질 때 그 마음을 들여다 봐.

아 지금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구나.”_ 영화 <벌새> 중



본래 영화에 관심이 없었던 무궁화 작가가 영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영화가 내 이야기로 느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였다. 남들 다 하는 취업 준비는 안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족구에 열정을 쏟는 <족구왕>의 만섭이를 보면서 작가 또한 취업 준비 대신에 그림에 열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걸어도 걸어도>의 료타를 보면서 엄마의 부탁을 미루고 있는 자신을 반성했고, <우리들>의 지아와 선을 보면서 대학 시절 절친했던 친구와 멀어진 관계를 이해하고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게 되었다. 작가에게 영화는 고민을 털어놓는 상담소였고, 관계를 돌아보는 거울이었으며,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영화는 그렇게 작가가 현재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삶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들어나가는 힘을 준 것이다.

이 책에는 총 26편의 영화 명장면을 담은 일러스트와 에세이가 담겨 있다. 친구들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는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 지루하게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일상의 사소한 변화들을 담아내며 시를 써내려가는 <패터슨>의 패터슨, 그리고 타인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방황을 하면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소공녀>의 미소까지. 많은 사람이 인생 영화로 꼽는 영화들의 명장면을 통해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그려낸 이야기들을 담았다. 작가가 담아낸 그림과 글, 영화 속 명대사들을 읽다 보면 나만의 시퀀스를 발견하고 행복한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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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영화를 보다가 잠시 멈추게 되는 순간들



01 땀에 젖은 옷이면 뭐 어때? _ <족구왕>

02 미소를 위하여, 건배 _ <소공녀>

03 꾸준히 평범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야 _ <프랭크>

04 레인을 따라 헤엄치지 않아도 돼 _ <4등>

05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 _ <벌새>

06 나를 제일 좋아할 자유 _ <더 랍스터>

07 허기진 마음을 채우는 숲 _ <리틀 포레스트>

08 변화라는 마술 _ <바그다드 카페:디렉터스 컷>

09 매일 조금씩 다르게 그려지는 도돌이표 _ <패터슨>

10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어렵다 _ <우리들>

11 돌이켜볼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 _ <땐뽀걸즈>

12 기억을 덧칠하다 _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13 둥지로 돌아온 새 _ <레이디 버드>

14 재를 털고 날아간 새 곁의 재투성이 _ <빌리 엘리어트>

15 늦어버린 바통 터치 _ <걸어도 걸어도>

16 똥강아지가 되지 못해 후회한다 _ <할머니의 먼 집>

17 용기의 원동력 _ <원더>

18 못하는 것 (X) 못 했던 것 (O) _ <칠곡 가시나들>

19 당도 0%가 100%까지 도달하려면 _ <앙: 단팥 인생 이야기>

20 운명 공동체 _ <집의 시간들>

21 포기가 가져다 줄 새로운 시작 _ <프란시스 하>

22 내일을 함께해 줄 사람이 있어 행복한 오늘 _ <내일을 위한 시간>

23 마침표를 찍기 전에 할 일 _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24 외면하고 있던 나 _ <하나 그리고 둘>

25 소유라는 단어는 물건에만 붙일 것 _ <그녀>

26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아는 _ <찬실이는 복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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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글작가
무궁화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처음부터 영화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 우리의 일상이 이미 영화 같다는 생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켜켜이 쌓인 기록들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모른다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최근에는 회사에 들어가 디자이너로 일하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자기만의 시퀀스를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있다.instagram@mugu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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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처음부터 영화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 우리의 일상이 이미 영화 같다는 생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켜켜이 쌓인 기록들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모른다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최근에는 회사에 들어가 디자이너로 일하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자기만의 시퀀스를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있다.instagram@mugung.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