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홍 씨는 "잘못을 깊이 뉘우친다"며 "마약에 의존하려 한 철없는 행동을 반성할 계기로 삼아 앞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홍 씨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에서 입국 심사 중 변종 마약과 LSD 등을 숨겨 들여오다 적발돼 마약 투약과 밀반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곽동건 기자 (kw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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