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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150만 전세계 팬들과 랜선 팬미팅..1억 5천 하트 돌파[V라이브 종합]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이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백현은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 발매를 기념해 오는 13일 네이버 V LIVE EXO 채널에서 온라인 팬미팅 ‘CanDelight Shop’(캔딜라이트 샵)을 진행했다. 

백현은 “대본 없이 리얼로 의식의 흐름대로 놀아보려고 한다”며 가장 먼저 ASMR 코너를 진행, 먹는 색종이부터 지구 젤리까지 다양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너무 시다”, “턱이 다 부러질 것 같다”, “그냥 그렇다” 등 리얼한 반응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향기로 기억되는 기억은?’이라는 질문에 “겨울에 정말 추운 겨울에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현관문에서 들어오는 바람의 향기가 있다. 현관문이 닫히면서 찬바람과 함께 겨울 냄새가 밀려오는데 그 냄새를 맡으면 귤 봉지를 들고 있는 어머니가 생각난다. 그때가 기억난다”고 했다. 

이어 “코트를 입고 다니다가 집에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 코트향을 맡았을 때 부모님이 생각난다. 나만 알고 있는 향기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곡 ‘Candy(캔디)’에 대해 “도전적인 곡이었고 많이 뜯어 고쳤다. 처음 녹음했을 때 마음에 안들어서 수정 녹음했다”고 전했다. 

최근 필라테스를 시작한 백현은 “필라테스 시작했을 때 내 몸이 이렇게 틀어져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열심히 해서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PT할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속 깊은 곳에 있는 근육을 짜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할 때 자괴감이 들 수 있다. 다리 사이에 조그만 박스를 껴놓았는데 다리가 떨리더라. 실제로 몸이 많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교정한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백현은 “이번에 온라인으로만 봐야 하는게 슬프더라. 나는 즉흥적으로 하는 사람이라 국한이 되고 제약이 걸리면 나에 대한 색깔이 나타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마주보고 소통하면서 같이 노는 걸 좋아하는데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할 수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건강해야 오래 볼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으니까 아쉬워 하지 말고 V앱이나 SNS으로 찾아갈 테니까 같이 즐거운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요즘 유행하는 ‘부캐’에 대해 “게이머 변프로 아니면 요즘 필라테스에 꽂혀서 변라테스 어떠냐”며 “변백현인데 활동명이 관우가 될 뻔 했다. 그러면 그때의 기운을 받아서 관우로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백현은 랜덤플레이 댄스부터 ‘캔디’ 응원법을 알려주고 추억을 회상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이번 활동할 때 팬들의 소리가 없으니까 너무 허전하더라. 여러 가지로 여러분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상황이 좋지 않아서 오프라인으로 만나지 못하지만 여러분의 소중함도 알고 온라인으로 편안하게 이런 식으로라도 만날 수 있는게 어디냐”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항상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요즘 나는 너무 행복하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나도 나 나름대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준비하면서 노력도 많이 하고 피곤하지만 노래 연습도 하고 레슨도 받고 있다. 활동할 때마다 엑소엘 여러분이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항상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나중에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이다. 앞으로 노력할 거고 나 어디 진짜 안간다. 여러분 불안한 마음 갖지 말고 함께 오래 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라이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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