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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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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연애유형 테스트… 린다 유드래곤 파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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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TI 연애유형 테스트 캡처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mbti 연애유형 테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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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 세 멤버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MBTI 검사를 진행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캡처

이날 검사 결과 유두래곤은 ISFP, 린다G는 ENFP, 비룡은 ESFP였다. 

 

천상 연예인 비룡과 아싸 유두래곤에 이어 MBTI 궁합 결과 유두래곤과 린다G는 파국, 린다G와 비룡도 파국, 유두래곤과 비룡은 최악만을 면했다.

 

MBTI는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마이어스와 브릭스 모녀가 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에 근거해 성격을 분류한 것을 뜻한다.

 

MBTI는 네 가지 지표로 나뉘는데 △에너지의 방향 △인식 유형 △판단 기능 △생활양식을 설정하고 지표마다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 등의 상반된 두 가지 성향을 알파벳으로 구분해 총 16가지 조합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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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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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s@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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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미래 먹거리 선점으로 성장 돌파구 찾는다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합산 4조원이 넘는 연간 영업이익에도 성장세가 둔화되며 AI 신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주요 이통사들은 현재 AI 서비스 중심 신사업이 대중화와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2628억원으로 전망된다. SKT·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4조4008억원으로 전년대비 0.4% 늘었다.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1조2411억원) 대비 1.75% 증가해 가까스로 수익성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통3사는 시장 경쟁에 집중하기보다 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실적개선 등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 기반 신사업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모습이다. SKT는 지난해 9월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하고 기존 사업을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등 3대 사업 영역으로 재편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며 “SK텔레콤은 거대언어모델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지난해 9월 2028년까지 AI를 통해 매출의 36%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는 현재 AI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거대언어모델(LLM), AI 개인비서 '에이닷',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2019년부터 AI를 모든 사업에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KT의 AI 사업 범위는 AI 챗봇서비스, AI 스팸차단, 클라우드 솔루션, AICC 기술, AI 광고서비스, 로봇업무 자동화 솔루션 등 광범위하다. KT는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하고 B2B·B2G·B2C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해 AI·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한다. 황현식 사장은 올해 플랫폼 사업 확대를 강조하며 특히 자체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 기반 AI 에이전트, AI콜봇 등 AICC, 전기차 충전서비스, 안내·배송로봇, 양자정보통신 기술 등 다양한 신사업들을 추진하며 AI를 활용한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이통사가 AI 서비스 등 신사업이 매출로 연결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AI 서비스가 대세이고 이에 기반한 LLM, 자율주행, B2B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하지만 AI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매출로 연결되려면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 서비스 기반한 B2B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지만 각 사업의 성격에 따라 신사업이 대중화, 상용화되는 시점은 달라질 것"이라며 "신사업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을 단정짓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통3사의 글로벌 AI 인재 유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SKT는 'SKT AI 펠로우십’ 등 다양한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고, KT는 올해 AI 및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을 최대 1000명 영입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3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주요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 유치에 직접 나섰다.

조선에 플랜트•해상풍력 더해 몸집 키운 한화오션

[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한화오션이 회사의 본질인 조선 외에 건설, 에너지 분야 역량을 키우면서 체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화의 풍력, 플랜트 사업의 인수를 결정하면서 해상풍력 토탈서비스 기반 구축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는 7월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의 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 일체를 양도받는다. 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전반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EPC(설계, 조달, 시공) 인력을 확보해 플랜트 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화오션은 해양사업부, 특수선사업부, 상선사업부, 거제조선소 등에서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선박의 설계, 영업, 사업관리 경험을 가진 이들을 찾는다. 또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의 성능혁신, 미래에너지, 스마트솔루션, 제조혁신, 방산기술, 기술컨설팅 분야 등의 연구직 채용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스마트야드 연구직 채용에서는 플랜트 시뮬레이션 경험을 가진 이를 우대한다. 물리엔진 기반의 시공간 배치 최적화 연구 등을 담당하는 해당 직무를 통해 한화오션이 플랜트 분야 기술력 강화에 힘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에서 해운 및 해양 부문 상업, 전략 총괄 책임자로 근무한 클레어 라이트를 런던지사의 글로벌 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 또한 필립 레비 전 SBM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을 발탁해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회사는 클레어 라이트는 액화천연가스(LNG), 에너지 전환, 탈탄소 분야에 경험이 많아 친환경 선박 네트워크 확장에, 필립 레비는 풍부한 석유, 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사업부의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지난 2022년 그룹 내 방산 계열사 통합 후 최근 인적분할로 방산, 항공 및 우주 분야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구축 계획을 세워 핵심 계열사가 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언급한다. 한화오션을 글로벌 시장 탑티어 해양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사업 인수 및 인재 영입 행보라고 파악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국내 조선업계는 향후 4년 가량은 일감 걱정이 없는 상태로 수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에 연이어 성공해 올해 1분기 동반 흑자가 전망된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오션으로 새 출발한 뒤 지속되는 조선업 호황에 실적 개선에 크게 성공한 모습이다. 다만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의 경쟁사와 비교하면 한화오션의 선박 수주량은 적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6척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달러의 73%를 채웠다. HD한국조선해양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6척, PC선 32척, LPG(액화석유가스)·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2척, 에탄올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해양설비 1기도 수주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까지 수주 38억4000만달러를 채워 올해 목표 97억달러의 40%를 채웠다. 한화오션은 최근까지 선박 12척, 23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들 경쟁사의 실적과 비교하면 수주액이 적다. 한화오션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군별 전문화 시스템을 구축해 해상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측은 "이번 해상풍력, 플랜트 사업 인수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EPC 인력 확보로 기본설계, 관리 능력이 향상된 상황에서 사업 개발 및 발전, 전력 판매 등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 완성으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캐피탈 PF위기론 고조…잠재 손실 우려 "충당금 더 쌓자"

캐피탈 PF 잔액 26조원…연체율 '껑충' 금융당국, 연달아 '부실 대비' 주문 강조 한신평 "충당금 적립율 낮아 위기 취약"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캐피탈사의 건전성 균열이 심해지고 있다. 건설업 불황이 길어지면서 그동안 취급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도 연이어 건전성 대비를 주문하는 가운데, 캐피탈사가 위기를 돌파하도록 충당금부터 쌓으라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집계한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3개월 전(134조3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전년동월(130조3000억원)보다 5조원 넘게 늘었다고 집계했다. PF 대출 연체율은 평균 2.70%로 지난해 9월(2.42%)에 비해 0.28%포인트(p) 상승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1.38%p, 은행권은 0.35%p, 여신전문금융사는 0.21%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해당 자료를 발표하던 지난달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PF 대출의 66%를 차지하는 은행과 보험사의 연체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은행권 PF 연체율은 지난해 0.35%, 보험은 1.02%로 타 업권에 비해 준수한 실적을 유지했다. 문제는 금융권 PF 대출의 '뇌관'은 제2금융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금감원은 이달 들어 증권사와 저축은행에 PF 대출과 관련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거나 자본확충을 요구하는 행보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압박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금감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를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추가적인 PF 손실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업장 선별과 구조조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저축은행에는 지난 1분기 대규모 적자로 건전성 비율이 악화한 열 군데에 자본을 확충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권사나 저축은행이 부동산 호황기에 적극적으로 PF에 앞장선 것을 경계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금융시장으로 부동산 PF가 악화하는 것을 막는 차원에서 이들 업권에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증권사나 저축은행보다 캐피탈사가 더 큰 위험 요소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26조원에 육박하는 대출잔액과 연체율 상승세가 빠른 캐피탈사들은 리스크가 높은 PF를 상당수 빌려줘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할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든다. 금감원 자료에서 집계된 여전사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25조8000억원으로 3개월 전(26조원)과 비해 2000억원, 전년동월(26조8000억원)과 비교해 잔액이 1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체율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여전사 PF 연체율은 지난해 4.65%로 지난해 9월(4.44%)에 비해 0.21%포인트(p) 상승했다. 1년 전(2.20%)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관리 차원에서 잔액은 줄었는데, 사업장 부실 여파로 연체율은 상승하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에 캐피탈사를 향해 추가적인 충당금을 쌓아서라도 정상화 기반을 닦으라는 조언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제2금융권 업권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면서 캐피탈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8조6000억원이라고 집계했다. 본PF가 16조5000억원, 브릿지론이 12조원 수준이다. 세 시나리오를 가정해 이뤄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캐피탈사들은 최저 3조5000억원, 최대 6조1000억원의 예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예측됐다. 최대치의 경우 전체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에서 23.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볼때 캐피탈사가 차지하는 위험 수준은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평가됐다. 단 캐피탈사별로 사업규모나 신용등급 격차가 심해 가정별 손실률도 크게 차이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실제 AA급 캐피탈사는 11.1~19.6%의 손실률을 나타냈지만, A급 이하에서는 손실률이 16.2~27.6%으로 확대됐다.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충당금의 추가적인 적립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캐피탈사의 충당금 적립 수준이 스트레스 테스트로 도출된 잠재손실 규모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서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는 이유다. 실제 스트레스 테스트 시나리오별 충당급 적립수준은 22~39%로 모두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2일 캐피탈사가 PF 부실 우려로 인한 충당금을 추가적으로 적립하게 되면 실적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캐피탈은 부동산PF 예상손실을 합쳐 대손비용이 2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해당 충당금 액수는 부동산 PF 사업장별 충당금 적립 가이드라인이 제정되기 전에 책정된 것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PF 예상손실을 100%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 충당금을 더 쌓는 방식으로 부실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금융권 관계자는 "캐피탈 PF의 위험은 캐피탈사마다 규모나 신용등급이 제각각이라서 부실에 대한 일괄적인 대비에 나서기 어려운 구조"라며 "충당금 적립마저 낮으면 금융당국에서 지적을 해도 대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권사나 저축은행은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한데, 여신사업자인 캐피탈은 여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당금부터 쌓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