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독립교회 목사부부·다단계 방문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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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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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청 페이스북]


대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대전시청 공식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에서는 '코로나19' 47~49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47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갈마동에 있는 소규모 독립교회 목사다.

48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47번 확진자와 부부사이다.

지난 7일 4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느꼈고 이후 11일에 남편인 47번 확진자도 증상이 발현됐다.

47번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식당, 교회, 병원, 약국 등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수는 10명이고 48번 확진자는 47번 확진자와 동선이 동일하나 교회에 있다가 중간에 카페를 방문했으며 접촉자 수는 2명이다.

49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11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하였고 9일부터 15일까지 대전시 내의 식당과 다단계 판매시설, 미용실, 병원, 약국 등과 대중교통으로 서울 동작구의 자녀 집 등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수는 20명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세 사람은 모두 충남대 병원에 입원 조치 됐다”며 “확진자의 동선 등에 대한 방역과 심층 역학조사 진행 중이며 추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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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ke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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