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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이 액션 스쿨 가지 않은 사연은? “배울 게 없다고 그만 오라더라”

영화 ‘반도’의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액션 스쿨에서 배울 게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16일 오전 영화 ‘반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이정현·권해효·김민재·구교환·김도윤·이레·이예원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 스쿨에 안 갔다”며 “액션팀에서 특별히 배울 게 없다고, 대부분 예전에 배운 거라 상급자 코스가 끝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윤과 구교환에게 액션 연기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다. 강동원은 “이제 시작이다. 쉬지 말고 계속 연습해야 한다. 쉬면 또 토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국내에서 액션을 가장 잘 소화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훤칠한 키를 활용해 유려하고 동선이 아름다운 액션을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동원이 출연했던 ‘군도 : 민란의 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칼은 강동원이 제일 잘 쓰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반도’는 한국형 좀비물 계보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 ‘부산행’(2016)의 속편격이다.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는 별개로, ‘부산행’의 4년 뒤를 배경으로 좀비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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