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도 했다’ MBTI 연예유형부터 성격테스트까지! ‘시작은 누구?’
백승기 기자
가수 태연, 이효리 방송인 유재석 등도 시도한 MBTI 테스트에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상에서는 MBTI 테스트, MBTI 연예유형, MBTI 꼰대력 테스트 등 다양한 방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20세기 중반 미국인 모녀 캐서린 쿡 브릭스와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 모녀가 사람의 성격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고안한 검사도구다. 4가지 관점에서 인간의 성격을 각각 두 가지로 분류한다.
먼저 외향성의 E(Extraversion)와 내향성의 I(Introversion)으로 나누고 감각형과 직관형을 나누는 S(Sensing)와 N(iNtuition), 사고형과 감정형을 나누는 T(Thinking)와 F(Feeling), 마지막으로 판단형과 인식형을 나누는 J(Judging)와 P(perceiving)로 구성된다. 즉 선호 경향 지표에 따라 총 16개의 성격 유형이 도출된다.
MBTI 연애유형 테스트의 경우는 총 12문항 구성됐으며, 질문은 데이트가 없는 주말에 나는 무엇을 하는가?, 데이트 룩을 고를 때 나는 어떤 스타일인가? 등의 질문으로 이루어져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두가지 선택지 중에 고르면 된다.
전문가들은 보편적인 성격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 '바넘 효과'를 언급하며 MBTI 맹신은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