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세진이 '아내의 맛'에서 부인 전혜지에게 티파니 목걸이로 프로포즈 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얼마전 혼인신고를 마친 김세진, 진혜지 부부는 웨딩 촬영에 나섰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이들 부부는 웨딩드레스 숍을 찾았다. 김세진이 먼저 턱시도를 입었지만 예상대로 길이가 짧았다. 발목이 다 드러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혜지가 드레스를 입어봤다. 김세진은 진혜지의 드레스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진혜지는 "오빠가 처음에 고른 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세진은 "깜짝 놀랐어. 나 침 안 흘렸지?"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세진은 웨딩드레스 숍을 찾은 지인들에게 "저 예쁜 걸 이제야 입게 하다니…"라며 미안함을 내비쳤다.

김세진은 진혜지의 아름다운 모습에 “나 침 안 흘렸지”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진혜지가 평소 갖고 싶어했던 티파니 목걸이로 깜짝 프러포즈 했다.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인 김세진은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지도자로, V-리그의 팀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초대 감독이다.

1999년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구나연과 결혼했으나 2004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11년 열애 끝에 배구선수 진혜지와 재혼에 골인했다. 김세진은 전부인 사이에 아들을 두고 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진혜지는 김세진 보다 여덟살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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