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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입양의 날 기획, 입양가족들 출연…’내겐 너무 특별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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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입양의 날 기획으로 ‘내겐 너무특별한 가족’으로 꾸며졌다. 정정조-조성숙-정수아-정하늘-정나라(입양 가족), 양정숙-김세진(입양 가족), 오윤선-주재옥-윤남희(위탁 부모), 이동권(가정위탁 사례자), 윤혜미(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출연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5월은 흔히들 가정의달이라고 한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까지. 이럴때일수록 가족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게된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가족의 정의를 찾아봤다. 혼인,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진 조직이다라고 나와있다. 입양도 가족의 정의에 들어가있는 것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어제 5월 11일이 바로 입양의 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세진씨는 “이제 나이가 24살이 되었다.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과 공부중이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원래는스포츠과학과를 전공했다가 취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경영학과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진씨는 태어난지 6개월때 엄마를 처음 만나 28개월에 정식 입양이 되었고 어머니와 누나 밑에서 잘 자랐다. 어머니 양정숙씨는 “저희집 아이들은 20살이 되면 독립을 해서 스스로 삶을 만들어간다. 그래서 제손이 갈 일이 없다. 큰딸도 결혼을 해서 두딸의 엄마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정숙씨는 “제가 세진이 6개월때 봉사활동을 가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예뻤다. 많은 분들이 세진이가 가지고있는 장애에 걱정을 하셨지만 저는 우리아이가 가지고있을 장점이 더 기대됐다. 2년정도는 금토일은 저희집에 와서 사는 위탁생활을 하다가 28개월때 아이를 입양하게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입양이라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저희 친아버지가 5살이 되던해부터 일주일에 하루는 누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와야 밥을 주셨다. 그래서 5살때부터 자원봉사를 다니다가 세진이를 만나고 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그 방법이 입양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정정조씨는 “세딸을 키우는데 힘든 것은 없고 너무 행복해서 하늘을 둥둥 떠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아양은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다. 교복도 오랜만에 입었다”고 말했고, 하늘양은 “방송에 나오는게 신기하고 긴장되기도한다”고 말했다.

윤남희씨는 “저는 10살때 위탁을 해서 7년째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고, 주재옥씨는 “저는 12개월된남자아이를 13년째 키우고있다”고 말했다. 오윤선씨는 “19개월된 여자아이를 7년째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권씨는 “저는 13살때부터 13년동안 가정위탁을 지냈고 올해 2월에 보호가 끝난 종결아동이다”라고말했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은 그동안 여러 8개의 기관으로 진행되었던 아동관리서비스들을 통합해서 하나의 통합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가의 공공기관이다. 여기 나온 분들과 같은 가정위탁, 입양과 같은 일도하고 있고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자립지원 서비스,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예방 치료 정책들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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