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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520

요약 한꺼번에 당첨금을 받는 대신 당첨금을 연금처럼 매월 나눠서 일정 기간 지급받는 복권으로, 국내에서는 2011년 7월 1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그러다 2020년 4월 30일부터 연금복권 720+가 출시되면서 기존에 판매되던 연금복권520+(매달 500만 원·20년)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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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金福券 520(한자)

1등을 기준으로 매월 500만 원씩 20년 동안 당첨금을 연금형태로 분할 지급한다는 의미로 명칭에 '520'이 붙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연금복권 판매를 2011년 7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7월 6일 첫 추첨을 한 이후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고 있다.

복권가격은 1장에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20년간 매월 500만 원씩 지급하며, 나머지 2~7등 당첨금은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당첨금은 1등 매달 500만 원×20년(2명), 2등 1억 원(4명), 3등 1000만 원(7명), 4등 100만 원(63명), 5등 2만 원(6300명), 6등 2000원(12만 6000명), 7등 1000원(126만 명)이다. 다만 22%(소득세 20%, 주민세 2%)의 세율이 적용돼 1등에 당첨될 경우 세금(22%)을 빼고 월 390만 원씩 20년간 총 9억 3600만 원을 받게 된다.

한편, 2020 4 30일부터 연금복권 720+가 출시되면서 기존에 판매되던 연금복권520+(매달 500만 원·20)는 폐지된다. 이는 연금복권 520+의 판매 급감 때문으로, 연금복권 520은 2011년 출시 초기에는 상품이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으나 점차 소비자 관심이 하락하면서 2014년 이후에는 판매량이 발행량의 30% 수준에서 정체됐다. 2020년 4월 30일부터 출시되는 연금복권 720+은 기존 연금복권 520+ 의 1등 당첨금보다 200만 원(500만 원 → 700만 원) 늘렸으며, 연금복권의 조(組)도 축소(7 → 5조)하고, 추첨 및 당첨 방식도 간소화했다. 

마지막 수정일

  • 2020. 0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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