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뛰지못하게하면 실력을 썩히는걸 모르지는 않을텐데..보석함도 아니고..
골든볼 이후 팬들 눈치보여서 경기 막판에 찔끔찔끔 출전시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마르셀리노 감독의 442 전술이 이강인과는 맞지가 않아서 등 말이 많은데 정답이 뭔가요?
현지 팬들이 이강인 선수를 원하는데 감독이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한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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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도 답변이 있지만 좀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르셀리노 하면 발렌시아 오기전 비야레알을 챔스를 진출 시킨 감독입니다.
어느정도 본인의 능력면에서 인정을 받았죠.
2017년도에 발렌시아 감독직을 부임하게 되는데
2015~2017 시즌 발렌시아는 리그 12위로 암담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17/18시즌 리그 4위로 챔스권 까지 얻어냈습니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말입니다.
능력이 확실하게 증명이 된 가운데 이감독이 안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발렌시아 포메 자체가 4-4-2 형태 무조건 4-4-2 입니다.
전술 틀 자체가 빠른 역습으로 전개해나가는건데
측면 미드필더들은 빠르고 역동적이여 합니다.
중원 2명은 수비력과 빌드업 활동량도 상당해야하구요
중미로 가고싶은데 수비력이 부족하죠.
측면으로 가고싶은데 속도가 느려서 안됩니다.
세컨톱도 피지컬이 안되구요.
그냥 마르셀리노 감독 전술의 부합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근데 왜 이강인을 잡아놨냐.
1. 일단 발렌시아 특급 유망주가 2명이였습니다.
이강인 선수와 " 나빌 투아이지 " 선수입니다, 정말 특급유망주 말 그대로
대형 유망주였던 " 나빌 투아이지 " 선수가 맨시티로 이적을 하게됩니다.
특급 유망주 한명이 떠나버리니깐 이강인 선수를 지키고 싶은거죠
2. 1번을 조금 더 풀어보면 아무리 그래도 발렌시아 특급 유망주이지
빅클럽의 유망주는 아니였던 이강인 입니다. ( 발렌시아에서 뛰어나도 그래도 빅클럽 유망주는아님 )
그런데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바로 이강인 선수의 실력이 드러났습니다
코파 델레이 8강 헤타페전입니다.
헤타페 1차전에서 발렌시아는 1 : 0 으로 진상황입니다.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했는데 후반 70분에 이강인이 투입됩니다 ( 그때 스코어 0 VS 0 )
이강인이 들어오자마자 이강인 패스로인해 2골을 쏟아부웁니다. ( 어시는 아니고 이강인 패스가 시X점)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래요.
전술에 안맞는 선수이긴 한데 이선수 피지컬과 능력을 상승 시키면 투입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발렌시아 입장에선 이런 유스를 보내긴 싫고.. 바이아웃을 때려버린거죠.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