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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만석이 재혼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6월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오만석은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방송을 통해 함께 김준호와 여행했던 때를 떠올렸다. 서장훈은 “같이 여행하는데 김준호가 싱글이 된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이상민과 나는 얘기 하는게 편한데 김준호는 우리가 쉴 새 없이 얘기하니까 위축이 됐더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여행은 친한 사람이랑 가야겠다 생각했다. 재훈이 형도 같이 있는데 실패한 느낌이었다. 좀 우울하다 톤 자체가”라며 “거기서 소스의 장인 얘기가 나오는데 ‘장인’ 얘기가 나오니까 다 대사가 없어진다”고 상황을 떠올렸다.



이혼 경험이 있던 오만석도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말에 공감했다. 서장훈은 “여기 밭이다. 10명 중에 40%다. 이 정도면 우리 모두의 일 아니냐”고 발끈했다.

오만석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언제 재혼을 하냐는 이상민 질문에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형님들이 오히려 “괜찮겠나”라고 재혼한 오만석을 걱정했다. 오만석은 “나는 너무 행복하고 잘 살고 있다”고 만족했다. 서장훈은 “우리 입장에서는 만석이는 좋은 롤모델이다”고 부러워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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