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후계자' 김양 누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29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송대관의 후계자' 트로트가수 김양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송대관 특집' 편에는 트로트계 대부 송대관과 함께 김양, 진성, 김지현, 김수찬 등이 출연했다. 특별게스트로 송대관의 영원한 라이벌 가수 태진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후배 김양을 언급하며 "노래 부를 때 실력이 대단했다. 내가 스카우트 했다. 본명이 김대진인데 '김양'이라고 해주니 싫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양은 "제 성격이 남자같은데 김양이라고 하면 어색하고 싫었다. 녹음 끝나고 보니 이미 '김양'으로 뽑아놨더라. 받아들여야 했다. 이제는 편하고 좋다"고 송대관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양은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다. MBC합창단 출신으로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김양은 송대관이 진행한 트로트 가수 선발 오디션에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실력파다. 송대관이 직접 보컬 지도, 녹음디렉터 등을 도맡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양은 '우지마라' 성공 이후 '웃어야지', '연분' 등의 앨범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대관과 함께 '송다방의 김양', '쌍쌍데이트' 등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