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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라 치킨공주 측 “유튜버 송대익 ‘조작방송’ 법적대응 검토”

문정선 이슈팀



134만명의 구독자를 둔 유튜버 송대익이 ‘조작방송’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1일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은 “전국 가맹점 90% 이상 확인한 결과, 유튜버 송대익이 주장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입장 정리 중”이라며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후 법적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송대익(27)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피자와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모습을 방송했다. 당시 송대익은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 일부를 빼먹었다고 주장했다. 먹다가 만듯한 치킨과 2조각이 모자란 피자를 내보였고, 매장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해당 지점은 이를 거절했다.

방송 이후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가 된 방송 다음날인 29일 유튜버 정배우는 “직접 사장님들과 통화했는데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며 “본사에 연락을 취했더니 송대익씨가 한 행동은 ‘심각한 명예훼손이고, 가게 운영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정배우가 공개한 피자나라 치킨공주 본사의 답변에는 “현 시간까지 매장을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죄 없는 가맹점을 향한 악의적인 모함에 유감을 표한다”고 적혀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대익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일부 영상에는 댓글 쓰는 기능도 차단했다.

(사진=송대익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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