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튜버 송대익, ‘배달 음식 영상’ 조작이었나…업체 “법적 책임 물을 것”

유튜버 송대익, ‘배달 음식 영상’ 조작이었나…업체 “법적 책임 물을 것”

기사승인 2020. 07. 01. 16: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001
송대익 /사진=송대익 SNS
1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송대익이 배달 음식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해당 업체가 송대익과 법적 공방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배달원이 몰래 훔쳐 먹은 피자와 치킨이 자신에게 배달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대익은 누군가가 베어 먹은 듯한 흔척이 있는 치킨을 영상에 보여주는가 하면, 두 조각이 모자란 피자를 비춰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송대익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유튜버인 정배우가 해당 업체에 송대익 영상 진위 여부를 물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것. 또한 정배우는 지난 29일 ‘송대익 자영업자 죽이는 악의적 주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송대익은 해당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서 삭제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송대익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며 또 다른 법적 공방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한편 송대익은 1993년생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이나 ‘개그’ 등의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