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함께 살아보고픈 힐링 언니들, 독한 예능 잡나[TV보고서]
[뉴스엔 박아름 기자]
드라마 제목이 아닌 예능 제목이다.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 이 화려한 출연자들도 드라마 출연자 명단이 아니다. 평균연령 68세 꽃할매들의 남해 동거기가 담긴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가 시즌2로 부활했다.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가 출연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는 7월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방영돼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같이 삽시다'는 시즌2로 재단장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게 돼 기대를 모은다.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배우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시즌1 당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됐던 '같이 삽시다'는 아이돌 출연자가 주를 이루는 10대~30대 타깃 예능들과는 달리 중견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힐링 예능으로 호평 속 종영했다.
그리고 2년만에 다시 고개를 내민 '같이 삽시다'. 여기엔 온갖 풍파를 겪은 뒤 남해라는 아름다운 섬에 모인 외로운 싱글들이 함께한다. 여배우들 틈바구니 속 유일한 가수 혜은이가 새롭게 합류한 '같이 삽시다'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노년 싱글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겠단 각오다. 그 안에서 예기치못한 좌충우돌 상황들이 벌어지고 따뜻한 감동 역시 묻어나올 예정.
'같이 삽시다'의 대진운은 그리 호락호락한 편은 아니다. TV조선 ‘뽕숭아학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BC ‘라디오스타’ 등 강력한 예능 프로그램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 것. 평균 나이 68세 연륜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까지 갖춘 네 명의 언니들이 수요 예능 판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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