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구·광주·대전 '전국적 확산'…신규확진 63명중 지역발생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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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03.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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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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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경기 16명·서울 12명외 대구 10명·광주 6명·대전 4명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96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6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명, 대구 13명, 인천 1명, 광주 6명, 대전 4명, 경기 18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경남 2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63명 발생했다.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5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 뿐 아니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는 양상이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8명, 대구 13명, 서울 12명, 광주 6명, 대전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검역 4명 순이다.

이중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52명으로, 경기 16명,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이중 경기 16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의정부 장암주공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했으며, 수원 교인모임 확진자도 2명,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어린이집 2명, 강남 역삼동 소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감염도 이어졌다.

대구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3학년 생이 다니는 대구 남구 연기학원에서 수강생 7명이 확진됐고, 이외에도 이 여고생과 밀접 접촉한 3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 6명 확진자는 모두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로 추정된다. 2일 한울요양원 관련 확진자 3명,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 1명 확지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같은날 늦은 오후 금양빌딩 1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잠잠했던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으며,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통해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서울에서는 강남 은행(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3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1명 등 집단감염 이외에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1명의 지역은 대구 3명, 경기 2명, 경남 2명, 검역과정 4명이다. 지역발생을 합치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2967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역은 대구 6923명, 경북 1390명, 서울 1346명, 경기 1251명, 인천 344명, 충남 172명, 부산 154명, 경남 136명, 대전 126명, 광주 84명, 강원 65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28명, 전남 25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35명을 기록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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