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본머스 꺾고 4연승…첼시와 '4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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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05.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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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잡고 4연승을 질주하며, 첼시와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1골 2도움 활약을 앞세워 본머스를 5대 2로 제압했습니다.

5위 맨유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안정권인 4위에 있는 첼시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습니다.

또 6위 울버햄프턴에 골 득실에서 앞서 있던 맨유는 이 팀과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렸습니다.

이 승리로 맨유가 잠시 4위로 올라섰지만, 곧바로 첼시도 승점 3점을 따내 4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첼시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홈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 윌리앙, 로스 바클리의 득점으로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려면 4위 안에 들어야 안전합니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UEFA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현재로서는 맨시티를 제외한 EPL 1∼5위 팀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줍니다.

하지만 징계에 불복한 맨시티의 항소 결과에 따라 예년처럼 1∼4위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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