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참담하다"···故 박원순 추모글 올렸다 '비난 여론'에 삭제
윤일상/ 사진=서울경제스타DB
[서울경제] 작곡가 윤일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가 일부 비난 여론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
윤일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원순 시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너무 참담하고 아픈 마음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내 생애 최초의 서울시장님이셨기에 이 침통한 현실을 더욱더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장님,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올린 추모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윤일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5시 17분쯤 딸의 112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10일 오전 0시 1분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유언장을 남겼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해당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 작곡가 윤일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가 일부 비난 여론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
윤일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원순 시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너무 참담하고 아픈 마음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내 생애 최초의 서울시장님이셨기에 이 침통한 현실을 더욱더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장님,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올린 추모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윤일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5시 17분쯤 딸의 112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10일 오전 0시 1분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유언장을 남겼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해당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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