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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싹쓰리… ‘여름 안에서’ 공개, 음원차트 싹쓸이 [스경X이슈]

[스포츠경향]

본격적인 데뷔도 전부터 가요계가 들썩인다.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커버곡 ‘여름 안에서’가 지난 11일 공개 직후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멜론과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의 1위를 기록해 블랙핑크, 청하, 지코, 화사 등 대세 가수들을 제쳤다. 팀 결성부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던 싹쓰리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선공개한 ‘여름 안에서’로 차트를 뒤흔들며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여름 안에서’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듀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뭉친 팀 싹쓰리와 객원 멤버 광희가 참여한 곡으로, 듀스의 동명 원곡을 리메이크했다. 앞서 ‘놀면 뭐하니?’를 통해 멤버들의 ‘여름 안에서’ 녹음 현장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음원 역시 발매와 함께 정상에 오르며 싹쓰리의 위력을 보여준 것이다.

원곡자인 이현도 역시 ‘여름 안에서’를 언급하며 힘을 실었다. 지난 10일 이현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름 안에서’ 수익의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흐뭇하다.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있어. 그리고 내 곁에는 ‘싹쓰리’ 있어”라며 응원을 전했다.

방송도 음원도 승승장구하며 꽃길이 예고된 싹쓰리. 뜨거운 관심 속 논란을 빚기도 했다. 팀내 린다G로 활동 중인 이효리가 소녀시대 윤아와 노래방을 찾아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현 시국에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효리는 즉각 방송을 중단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지난 11일 방송을 통해 논란과 관련 이효리가 속내를 비치며 이 또한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유재석이 평소 린다G의 모습이 아닌 ‘제주댁’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효리를 보며 “데뷔 전에 조심하자”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효리는 “조심 좀 할게. 린다G 안 해야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하차할까 싶었다.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냐”며 “다른 멤버 구해서 해. 난 제주도 가야할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 너무 들떴나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비는 “대기실에서 (이효리가)너무 풀이 죽어 있더라. 나도 모르게 옆에서 손을 잡아주며 ‘괜찮아’ 해줬다”고 했고, 유재석은 “린다G도 사람이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후 이효리의 눈물의 사과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왔고, 이날 방송은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다시금 싹쓰리를 향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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