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HITC'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30억원)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김민재 영입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김민재의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60억원)로 알려졌지만 베이징이 1700만 유로(약 230억원)를 원했고, 이에 토트넘은 비슷한 금액인 15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매체는 "구단 간 협상은 10일 내로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민재를 얀 베르통언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베르통언은 올 시즌이 끝난 후 계약만료로 토트넘을 떠난다. 이 빈자리를 채울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한 것.

매체는 "김민재는 아직 유럽에서 검증되지 않았지만 중국 슈퍼리그에서 맹활약했다. 토트넘에 합류하면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