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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돌' 세븐틴, "기부금 2배 아주NICE" 첫방부터 비글美 터진 글로벌돌 '韓패치' 완료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굿보이즈팀이 도원결의팀이 승리한 가운데 굿보이즈 조슈아가 정답행진으로 기부금 2배 도전까지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이 첫방송 됐다. 

이날  '퀴즈 위의 아이돌' 프로그램이 첫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물었다. MC 장성규와 정형돈은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선을 넘어, K컬처 중심인 글로벌 K팝 아이돌과 함께하는 신개념 퀴즈프로그램"이라 설명했다.  

첫번째 아이돌로는 보기만해도 만세가 나오는 K팝 대표 아이돌인 세븐틴이 출연했다. 글로벌 멤버는 버논과 디에잇, 준과 조슈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아이돌들은 "오늘 잘할 수 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오늘 대결은 총 3라운드로 각 라운드마다 정해진 점수를 획득해서 누적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 우승팀 이름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학습 지원금 기부된다고 전했다.  

1라운드 스피드 퀴즈에서는 도원결의 팀과 정형돈, 굿보이즈로 팀과 장성규가 팀이 나뉜 가운데, 바닥판을 이용한 스피드 퀴즈가 시작됐다. 문제패스는 불가하지만 도전자 패스는 가능하다면서 이긴팀이 100점, 진팀이 50점으로 3판 2선승제라 설명했다.  

첫판은 굿보이즈부터 시작, 호시와 장성규가 시작했고 뒤 이어 정형돈과 버논이 퀴즈를 풀었다. 분위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른 가운데 속담 문제에서 디에잇이 입도 못 벌리고 끝나고 말았다. 디에잇은 "다른 속담은 많이 들었는데"라면서 하필 모르는 속담이 나와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도원결의 팀이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다시 스피드 퀴즈가 시작됐고, 도원결의 팀이 다섯 문제를 맞히며 앞서갔다. 굿보이즈 팀도 재도전했고, 굿보이즈팀이 승리했다. 

다음은 2라운드로 초성퀴즈가 진행됐다. 굿보이즈 도겸이 먼저 문제를 맞혔고, 도원결의의 버논과 승관까지 순서대로 맞혔다. 마지막 한 자리를 남긴 가운데, 순서를 정하는 과정에서 장성규가 편파심의로 항의를 받았다. 결국 비디오판독을 통해 순서를 정해 웃음을 안겼다. 

선착순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춘이 'ㄱㄷㄹ' 초성을 맞추는 게임에서 "겨드랑"을 외쳤다. 모두 "겨드랑이 아니냐"고 했으나 겨드랑이의 유의어로 정답을 맞혔다. 
 
다음은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일어나는 사람에게 순서가 정해졌다. 외국인 멤버 3명과 한국인 멤버 디노가가 탈락한 가운데, 뉴요커 출신 버논만 글로벌 멤버에서 당당히 생존했다. 도원결의 에이스는 뉴요커 출신 버논만 생존했음에도 열정적으로 싸워했다. 

박빙의 대결 속에서 결승전까지 됐고, 버논과 호시 중 초성왕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하필 버논이 호시가 했던 답을 말했고, 굿보이즈 호시가 초성왕이 됐다. 2등인 버논에게 정형돈과 승관은 "너무 아쉽다"며 나무라며 불만을 폭주하자 버논은 "굿보이즈 팀으로 받아달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댄스 레시피 코너가 진행됐다. K팝 댄스를 섬령하는 레시피를 듣고 해당 노래를 맞히는 것, 문제를 맞히면 푸짐한 상품을 획득하는 게임이었다. 

도겸이 가장 먼저 정답을 외쳤고 첫번째 세븐팀 노래인 'LEFT &RIGHT' 문제를 맞히며 정답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 연습 문제입에도 굿보이즈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앞서갔다. 

본격적으로 첫번째 댄스 레시피 문제가 출제됐다. 트와이스 문제부터 티아라 문제까지 도원결의 승관이 맞히며 귀여운 댄스로 세리머리까지 마쳤다. 덕분에 치약세트 선물을 획득했다. 다음 문제는 태민의 'MOVE'였다. 정형돈이 "남자 솔로의 로망"이라며 힌트를 주자, 호시가 바로 감을 잡았고 정답을 맞히며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현재 150점으로 두 팀이 동점이 됐다. 3라운드에 따라 승패가 결정됐다. 도원결의와 굿보이즈 팀은 녹화 전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MC들은 조슈아에게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을 물었고 조슈아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미국에서 한인 교회를 다녀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았다"면서 "아멘을 한국어로 가장 먼저 배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3라운드 규칙을 설명했다. 20개 단어 중 제시어와 관련된 정답은 17개, 나머지 세개는 오답으로 양팀 대표가 번갈아 정답을 골라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모든 단어를 찾아내면 200점 획득과 함께 기부상금은 두 배가 된다며 누적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도원결의 대표는 디에잇, 국보이즈 대표는 조슈아가 맡았다. 두 사람은 "팀원 믿고 잘 해보겠다, 상대 팀 찢겠다"며 기싸움을 보였다. 3라운드 주제어는 '국어사전에 등록된 단어를 찾아라'였다. 스무개 단어를 공개했고, 각팀이 정답 향연을 이어갔다. 

정답 중에는 '수박하다' 그리고 '망고하다', '오이하다', '호박하다' 등 과일이름과 관련된 단어지만 전혀 다른 뜻이 담긴 단어들이 있었고 멤버들은 "진짜 한글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조슈아는 '무우하다'를 선택, 정답을 맞히며 "느낌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고, 도원결의 팀은 브레인 승관을 믿고 '포도하다'를 도전, 역시 정답을 맞히며 환호했다. 멤버들은 "1위한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기뻐했다. 

이때, 도원결의 팀이 '상추하다'란 문제에서 오답이 됐고 굿보이즈가 한 문제만 맞히면 승리하는 상황이 됐다. 조슈아가 '대추하다'를 도전했고 조슈아는 "제 느낌을 믿는다"며 자신의 선택을 믿었다. 

조슈아의 정답으로 굿보이즈 승리할지 혹은 오답으로 무승부가 될지 긴장된 가운데 정답을 맞히며 굿보이즈가 우승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기부금 2배를 향한 조슈아의 단독 도전이 계속됐다. 조슈아는 '자몽하다'에 도전 확률이 반반이 됐고 정답을 맞혔다. 

멤버들은 "인생은 모험"이라면서 조슈아를 응원했고, 조슈아는 '딸기하다'를 선택, 다시 '녹차하다'로 바꾸며 정답을 맞혔다. 정답도 오답도 2개씩 남은 가운데, 조슈아가 정답행진을 이어갔다. 상대팀들도 한 팀이 되어 "끝까지 가자"고 응원했다.

10연속 선공하며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준 조슈아의 마지막 도전이 이어졌고, 마지막 문제인 '배추하다' 까지 답을 맞히며 기부금 2배 도전에도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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