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탤런트 송은영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해 최민용과 과거 '나' 시절을 돌아봤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드라마 '나' '카이스트' '외출'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 송은영이 새 친구로 나와 최민용과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용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제작진이 건넨 과거 TV 편성표를 보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편성표에는 청소년 드라마 '나'가 나와 있었다.

지난 1996년 방송된 '나'에는 최강희, 김래원, 안재모 등과 더불어 최민용의 전 연인인 허영란이 출연했다.

'불청' 멤버들은 새 친구로 최강희를 떠올렸다. 이들은 추억의 드라마 '나'를 돌려보며 새 친구 후보로 송은영, 최강희, 고은아, 전부미 등을 떠올렸다.

최민용은 송은영의 모습이 등장하자 "은영이가 이때 드라마 타이틀에 제일 먼저 나오잖나"라며 "이 친구가 작년부터 궁금했다"고 말했다.

혼자 새 친구를 맞이하러 간 최민용은 자신의 바람대로 송은영을 만났다. '나' 시절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 송은영은 낯선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잔뜩 긴장한 상태였다.

24년만에 송은영과 재회한 최민용은 "똑같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그는 "난 네가 되게 반갑다"며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송은영은 "나 때문에 오빠 불편할까봐"라고 미안해했다. 두 사람은 과거 허영란과 함께 영화를 봤던 기억을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다 문득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다. 최민용은 "서로가 불편한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라며 화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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