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은영이 최민용의 옛 연애를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탤런트 송은영이 등장했다.

이날 최민용은 송은영과 반가운 재회를 나눴다. 최민용은 “너하고 그 분하고 해서 새 친구 후보가 세 명 정도 있었다. 일단 한 명은 아닐텐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송은영을 폭소하게 했다.

앞서 송은영은 허영란, 최강희와 드라마 ‘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민용은 “나는 네가 진짜 반갑다.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송은영은 “나 때문에 오빠 불편할까 봐 신경 쓰인다”고 미안해했다.

최민용은 “너희 촬영지가 인천 만수동이었지 않나. 내가 거기 자주 갔다. 그때는 내가 주업으로 매니저 일도 했다”고 옛 추억을 떠올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자 송은영은 “오빠 저랑 영화도 보러 갔다. 그때 셋이 갔었다”고 회상했다. 최민용은 “넌 영화를 봤지만 나는 영화를 안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영은 “오빠 치사하게 나한테는 휴지도 안 줬다. 둘이 울었는데 하나만 주더라”고 말해 최민용을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