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이 최강희, 허영란, 전부미 등 여러 여성 배우들의 등장에 난감함을 표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의 힌트로 96년 TV편성표가 보여졌다. 해당 편성표에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부터 청소년 드라마 `나`까지 다양한 작품이 있었다. 

최성국은 TV편성표를 보고 최강희를 추측했다. 이에 최민용은 진땀을 흘리며 헛웃음을 지었다. 

최민용에게는 금단의 이름인 최강희와 허영란이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최민용은 첫사랑에 배우 최강희를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최민용은 2004년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허영란과 헤어졌다. 

이들은 같이 모여 청소년드라마 `나`를 봤다. 김부용은 "아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최민용에게 "너도 여기 방송 나온 거냐"라고 물었고 최민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불청` 멤버들은 드라마를 끄고 새 친구의 정체를 추측했다. 최성국은 청소년 드라마 `나`에 나온 인물 중 송은영, 최강희, 고은아를 추측했다. 이어 최민용은 "전부미라는 친구를 잊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불청` 멤버들은 다시 비디오를 돌려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부미의 모습이 보여졌다. 최민용은 "이 친구는 가물가물하다. 소식을 아직 모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