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연말 시상식! 특히 MBC 연기대상에서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과 [전설의 마녀]와 [내딸 금사월]의 전인화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전인화 vs 황정음, '시청률의 여왕'?]

황정음이 왜 로코퀸인지를 보여준 작품이었던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앞서 올 상반기 [킬미, 힐미]로 활약했던 그녀의 차기작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황정음]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행복하게 촬영 잘 했고요. 네. 감사합니다. [킬미, 힐미] 많이 사랑해주셔서


이 여세를 몰아, 믿고보는 황정음, 일명 '믿보황'이라는 수식어 답게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이 4%대로 동 시간대 꼴찌였던 첫방송의 굴욕을 딛고 입소문 속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최고 시청률: 18.0%까지 기록하며 시청률 1위로 우뚝 서게되는데요


[현장음: 김은주 기자/ 헤럴드팝]

황정음 씨는 어떤 변신의 귀재로 통하는데요 기존에 나왔던 어떤 캔디 캐릭터와는 조금 다릅니다. 재벌가나 부잣집 남자에게 기대지 않는 스스로 성장하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호응을 크게 받는 여배우 중에 한 명이죠.


시청률이나 화제성 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신드롬을 일으킨 [그녀는 예뻤다]! 그 중심에는 바로 '믿보황' 황정음이 있었습니다


[인터뷰:황정음]

Q) 종영 소감은?

A) 너무 재미있게 잘 촬영하고 무사히 끝나고 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서 너무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그런가하면 올해 초 방영된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이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까지 한 해에 두 작품 흥행을 이끌며 내실을 보여주고 있는 전인화!


[인터뷰: 전인화]

경빈(도지원)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참 반가웠어요. 그 때도 저를 그렇게 괴롭히더니 이번 드라마에서도 기왕이면 저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내 딸, 금사월]은 현재 시청률 30%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앞서 전인화는 '목표 시청률을 50%다. 목표 시청률을 넘으면 우리 남편 유동근을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출연시킬 것'이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모스트스럽게~' 황정음 VS '재벌가 사모님스럽게' 전인화 ]


[현장음: 기자]

가장 '모스트'스러운 배우를 꼽으면?

[현장음: 안세하]

황정음 누나 아닐까요? '모스트'스럽지 않다가 정확히 표현이 바뀌었잖아요


'모스트스럽다'라는 유행어에 꼭 맞는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황정음!


[현장음: 황정음]

내가 이 정도까지 망가져도 괜찮을까 이 부분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너무 우울해지더라고요 내 얼굴을 보니까..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변신한 황정음! 캐릭터와 어울리는 레트로 풍 옷들을 입고 나와 발랄하면서도 개성강한 룩을 연출했는데요


[현장음: 송은영 교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극중 캐릭터가 굉장히 소탈하고 보이시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의상은 전반적으로 루즈한 티셔츠나 스웨터 그리고 찢어진 청바지등을 매칭하고 있는데요 그 이미지를 더 강조하기 위해서 홍조 된 얼굴과 주근깨 그리고 정리되지 않은 폭탄 머리를 함으로써 극중 캐릭터를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뽀글머리 주근깨에도 감출 수 없는 그녀의 패션 센스는 남달랐습니다 '황정음 패션', '황정음 레트로' 등의 연관검색어로 극중 김혜진 패션의 인기를 실감케 했었죠


[인터뷰: 백진희]

(전인화 선배님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너무 아름다우셔서 놀라 가지고 3초 멈췄다 인사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거든요


같은 여성들 마저도 숨을 멎게 만드는 불변의 미모의 소유자 미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완벽한 중년 여신 전인화!

극중 '재벌가 사모님 룩'으로 화제를 모으며 우아한 미모와 스타일을 또한번 인정받고 있는데요

대기업 회장 부인인 신득예 역의 전인화! 온화하고 여성미 넘치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매회 눈길을 사로잡으며 정갈한 스타일의 코트나 따뜻한 감성의 니트 그리고 단발 헤어 스타일, 여기에 귀걸이 포인트로 재벌가 사모님 룩을 연출 중입니다


['망가져도 사랑스러운 연기' 황정음 VS '신들린 연기에도 잃지 않는 우아함' 전인화]


[현장음: 황정음]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이런 말 해도 되나? 하하 이미 했죠.. 저는 원래 예뻐서 그렇게 망가지는 거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닌가?


언제 봐도 사랑스러운 그녀, 굳이 예쁜 척을 하지 않아도 예쁜, 그래서 더더욱 매력적인 그녀 황정음!


[현장음: 박리나]

되게 특이한 것 같아요 웃기고 캐릭터가 연기 할 때 진짜 진짜처럼 하는 것 같아요.

[현장음: 이지원 / 서울시 마포구]

엉뚱한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현장음: 이아진/ 서울시 마포구]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게 너무 멋있어요


이처럼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함이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한데요


[현장음: 김은주 기자/ 헤럴드 팝]

[그녀는 예뻤다]는 조금 많이 망가지지 않았나 할 정도로 굉장히 많이 변신을 하는데요. 아마 그런 변신이 어떤 로맨틱함을 극대화 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적합한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201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런가하면 전인화는 일명 '갓득예''갓인화'라는 별칭에 맞는 신들린 연기로 맹활약 중인데요

과거 1987년 5대 장희빈으로 MBC [조선왕조 500년-인현왕후]에 출연하며 표독스럽되 고급스럽고 우아한 장희빈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던 전인화!


[인터뷰: 권혁중 문화평론가]

Q) 전인화 신들린 연기, 화제 이유?

A) 안정적인 연기력에 바탕을 둔 내공연기가 극을 이끌었기 때문인데요 시청자들도 극에 힘에 빠질 때쯤에 전인화씨의 내공연기로 극을 살리고 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너무 이쁘다' '우리 어머니도 저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 부터  '통쾌하다' '복수극이 기대된다' '연기 신공'이라는 극에 몰입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 딸 금사월]속 특유의 잔잔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캐릭터에 더욱 입체감을 불어 넣었다는 평과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올해 MBC 연기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예측되고 있는 황정음과 전인화! 그야말로 막상막하의 양강체제가 굳어진 듯 한데요

과연, 연기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주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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