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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드 ‘스파이 패밀리- 얼리전스’ 포스터.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스카이티브이는 신작 미국드라마(미드) 시리즈 3개의 첫 회분을 오는 30일 밤에 연이어 공개하는 ‘프리미어 올나잇’ 특별 편성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9~11시 스카이드라마에서 첫 전파를 탄 뒤, 6월부터 매주 평일 밤에 방송된다. 신규 미드는 ‘스파이 패밀리– 얼리전스’와 ‘파워스’, ‘범죄의 재구성’ 등이다.

【서울=뉴시스】미드 ‘파워스’ 포스터.
‘스파이 패밀리- 얼리전스’는 스파이 가족이 펼치는 가족 첩보 드라마다. 러시아 스파이인 부모가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된 아들을 포섭하라는 임무를 받은 뒤, 국가와 가족 사이에서 갖는 갈등이 전개된다. 이스라엘 드라마 ‘더 고르딘 셀’(The Gordin Cell)이 원작이다. 국내에서는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김재중이 주연한 KBS 2TV 드라마 ‘스파이’로 리메이크됐다.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워스’는 초능력을 빼앗긴 형사가 초능력을 가진 무법자들을 검거하는 이야기다. 기존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 스토리에서 차별화를 꾀한 SF 히어로물이다. 마블 코믹스의 실사판 시리즈로 할리우드 영화 ‘디스트릭트 9’ ‘말레피센트’ ‘엘리시움’ ‘채피’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샬토 코플리가 주인공 형사 ‘크리스천 워커’를 맡았다. 같은 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범죄의 재구성’은 법학과 교수 ‘애널리스’와 네 제자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법정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해 ‘하우투 겟어웨이 위드 머더’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방송됐다. ‘그레이스 아나토미’와 ‘스캔들’을 제작한 스타 프로듀서 숀다 라임스가 제작을 맡았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울=뉴시스】미드 ‘범죄의 재구성’ 포스터.
스카이드라마 관계자는 “미국에서 드라마 각 시리즈의 첫 회를 하루 동안 연달아 방영하는 ‘프리미어 편성’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6월 한 달간 스카이드라마의 특별 편성을 통해 미드 보는 재미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이드라마는 이번 특별 편성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이벤트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스카이드라마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벤트 영상을 공유하고 신규 미드 제목을 맞추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커피 기프트콘 등을 준다. 홈페이지 참조.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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