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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몽골인 아내와 8번째 이혼, 가슴 아팠다"..유퉁, 딸 미미 위한 다짐+도전(종합)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BN '보이스트롯' 캡처
유퉁이 딸 미미를 위해 '보이스트롯' 무대 도전에 나서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배우 유퉁이 참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퉁은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랑둥이 유퉁인 줄 알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니 이별에 울면서 인생의 열차를 타고 이 자리에 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유퉁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슬하에 딸 미미 양을 두고 있었으나 최근 결별했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퉁은 "이별은 다 가슴 아프다. 몽골에 있는 미미 엄마와의 이별이 가장 가슴 아팠다"고 언급하면서 "'보이스트롯'이라는 무대를 통해 딸에게 아빠 아직 안죽었다고,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대회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퉁은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열창하며 절절한 감성을 전달했다.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심사위원 진성은 여덟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그에게 "또다른 여인을 만나 다시 사랑의 불씨를 지핀다면 따님은 과연 유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라며 다소 독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유퉁은 "자기 아버지와 엄마가 헤어지는 것도 아픈데, 아버지가 다른 여자하고 (재혼한다면 어떻겠나.) 그래서 이젠 남은 인생은 다른 사람같이 살겠다. 만약 내가 재혼을 한다면 미미엄마와 (재결합을 하는 것)"이라고 딸애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휴대폰 배경화면의 딸 사진을 보여줬다.

현재 어머니와 몽골에서 지내고 있다는 미미. 딸을 위한 영상 편지에서 유퉁은 "미미야, 아빠는 절대로 너를 배신하지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그러나 유퉁은 이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퇴장했다.

한편 유퉁은 19살이던 1975년, 2살 연상의 여성과 첫 번째 결혼을 했다. 첫 번째 아내와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으며 1995년 15살 연하 비구니 스님과 네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20살 연하 여성과 다섯 번째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헤어졌고 29살 연하 몽골인 여성과 여섯 번째로 결혼한 바 있으며, 사실혼 관계의 전처는 33살 연하로 슬하에 딸 미미를 두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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