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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소유가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주, 우기가 붙임머리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위키미키 도연, 러블리즈 미주, 소유, 아이즈원 장원영, (여자) 아이들 우기가 등장했다. 마지막 게스트는 김동준이었다. 유재석은 김동준의 등장에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을 부르기 시작했고, 김동준은 바로 춤을 추었다. 양세찬은 "소민이가 이제야 활짝 웃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김동준) 잘생겼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김동준 옆자리에 있던 전소민에게 자리를 바꾸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동준은 "짝꿍 되고 싶던 분이 있냐"란 질문에 "궁금했던 분이 있다"라며 전소민을 지목했다.



'런닝맨'에 처음 출연하는 우기는 중국판 '런닝맨'에서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우기는 평소 기린 마니아라고 밝혔다. 우기는 "저 사실 기린 타보는 게 꿈이었다"라고 했고, 멤버들은 한번 타보라며 이광수를 내보냈다. 이광수는 "나를 왜 타"라고 했지만, 결국 우기를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는 "'런닝맨' 출연 후 어머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욕을 한 바가지 먹었다. 제가 편안한 자세로 있는 걸 보시고 욕을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장원영은 "키 얘기가 스트레스이지 않냐"란 유재석의 질문에 "약간 스트레스다"라며 키에 대해 들은 얘기를 언급했다. 또한 장원영은 표정 연기를 선보이기도.

양세찬&장도연, 이광수&장원영, 김종국&소유, 하하&미주, 전소민&김동준, 유재석&우기, 지석진&송지효가 짝꿍이 되었다. 첫 번째 미션은 '얼음 땡 댄싱 킹'으로, 제작진이 제일 춤을 잘 춘 팀을 지목하면 해당 팀이 다른 팀을 밀어내는 게임이었다. 김종국&소유 두 사람 다 간지럼도 안 탄다고 하자 유재석은 "두 사람은 헬스장 동업하는 사이 같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소유는 아령댄스, 벤치 프레스 댄스 등 헬스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도연은 씨스타의 'SHAKE IT'을 듣자마자 바로 양세찬을 데리고 나가 춤을 추었고,  이광수&장원영은 모델 포즈를 선보였다. 복고 음악이 흘러나오자 막춤 파티가 이어졌다. 

소유는 자신이 호명되자마자 장원영과 이광수를 처리했다. 결국 소유와 김종국은 6명 모두 아웃시켰고, 김동준은 "불도저인 줄 알았다"라며 놀랐다. 미주는 비의 '깡', 코요태 '순정'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특히 붙임머리를 떼서 무아지경으로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은 '푹 빠지는 2인 3각'이었다. 멤버들은 처음 느끼는 감촉에 놀랐지만, 김종국&소유는 아무렇지 않은 듯 금방 적응했다. 먼저 결승에 올라간 김종국&소유. 유재석&우기, 이광수&장원영은 결승전에서 김종국과 붙지 않으려고 서로 지려고 했다. 유재석&우기가 김종국&소유와 맞붙었지만, 예상대로 김종국&소유의 승리였다.

꼴찌 커플은 전소민&김동준. 이광수&장원영과 800원 차이였다. 우승은 김종국&소유, 2등은 유재석&우기로 상품을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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