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결혼한다.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쑥스럽지만 늦장가간다"며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다"고 전했다.

양준혁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19살 연하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이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여자친구는 19살 어린 33세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이며 여자친구는 19살 어린 서른 세살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겸 외야수로 현재 야구 해설위원이다.

그는 타격 폼이 마치 만세를 부르는 것과 같아서 붙여진 ‘만세 타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실 만세 타법은 야구 교본에도 실려 있지가 않은 실로 창의적 타법이며, 이를 사용한 선수는 양준혁이 세계 최초이다. 프로 야구 선수 시절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군림했고 ‘양신’(梁神)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삼성 라이온즈가 김태한을 1차 지명하면서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게 되었지만 입단을 거부하고 상무에 입대했다.
병역 결정을 위한 신체검사 당시 상근 예비역으로 판정을 받으면서 1년 간의 현역 생활 이후 방위병으로 전환해 복무를 마치게 됐다.

방위 복무 전환 이후 1993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 이 시기부터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해에 타율 0.341로 타격왕에 오르고, 이종범과의 경쟁 끝에 신인왕에도 올랐으며, KBO 리그 사상 신인으로서 타격왕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이다.

그해 130안타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16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고, 1996년(151안타)과 1998년(156안타)에는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2년, 2005년, 2008년, 2010년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해“배트를 거꾸로 잡고 쳐도 3할”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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