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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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이 여자친구 박현선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제작진은 수많은 악기를 세팅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 여성이 등장했고 정형돈은 입을 막은 채 놀라움을 드러냈다. 양준혁의 여자친구라는 걸 알게 된 멤버들은 “진짜?”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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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은 여자친구 옆에 서서 하트를 날리는 등 달달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박현선은 “아직 오빠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 오빠가 골을 넣어야 프러포즈를 받는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최애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여기서 결혼 발표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준혁과의 결혼에 “나라를 구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원정 경기장에서 처음 만나서 제게 사인을 부탁했다. 그런데 매직이 없어서 사인을 못해줬다. 그게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박현선은 “그래서 제가 미니홈피에 ‘사인 못 받아서 아쉬웠다’고 방명록을 남겼다. 저를 기억해 주셨고, 랜선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설명해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양준혁은 예비신부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19살 연하 여자친구 박현선 직업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직업은 재즈가수로 알려졌다. 현재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인 지망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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